나는 내가 가진 지식과 힘으로 누군가를 떨게한 적이 있습니까?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오늘은 호세아 13장 1절을 묵상해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의 의미는 에브라임이 이스라엘에서 자기를 높이고 자신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다고 말을 하는데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우상화 하는 것이고 이것은 즉 바알우상의 속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나는 에브라임 처럼 나 자신을 스스로 높이고 우상화하며 남들을 떨게한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묵상해보았습니다.
전문학교 시절에 동기가 있었는데 그 동기는 저와 같은 3D 모델링 디자이너를 목표로한 친구였습니다. 3D 모델링 디자이너의 경우 삼차원에서 배경과 케릭터 물건등을 형태로 만드는 것인데 저는 처음부터 3D를 택했고 그 이유는 모델링이라는 분야가 제게는 너무 잘맞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그 동기의 경우 3D로 모델링하는 것이 재능이 없을 뿐더러 예전에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툴이 아니라 완전 새로운 툴을 배워야 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했습니다.. 이 친구의 경우 자기가 3D를 정말 하고싶은데 노력한것에 비해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것에 대해 절망을 하곤했습니다. 그럴때 저는 위로를 해줘야했지만 내가 너보다 더 잘해 라는 우월감이 생겨 이 친구가 만든 작업물을 답답해 하고 제가 한수가르쳐주겠다는 마음으로 이 친구를 많이 깎아내리고 무시했습니다.
군대 갔다와서도 3D 모델러로 지망했지만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니 이 친구는 결국 취업을 위해 자신의 포지션을 영상편집으로 변경해야했습니다. 이 친구는 영상편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덕에 저보다 4달 먼저 취업을 빨리 했지만 이후 야근이 일상화 된 회사에 들어가서 고생을 하다가 현재는 그만두고 건설현장에서 노가다 일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에브라임처럼 자기가 가진 지식과 힘으로 자기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 바알우상과 같다고 했는데 철없던 시절에 저는 이 친구보다 조금잘한다고 우쭐해하고 이 친구를 무시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때 만약 제가 말씀이 있었다면 이 친구에게 그런 심한상처를 주지 않았을 것인데 말씀도 공동체도 없던 제게 오로지 제가 가진 지식이 전부인줄알았고 친구에게 상처를 준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잘못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서 담임목사님이 말 한마디로 인해 누군가를 살릴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거의 철없는 저를 큐티를 하면서 돌이켜보니 제가 정말 입속에 칼을 숨기고 있는 자인 것이 인정됩니다.
내가 가진 지식도 힘도 결국 주님께서 주신 것인데 이것을 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내게 주신 이 재능달란트 또한 주님께서 구원을 위해 온전히 쓰라고 하신 것을 항상 상기할 수 있기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 그리고 힘을 우상화 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이 정답이라고 간증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누군가에게 가르쳐줄때 나도 틀릴 수 있다고 고백하며 가르쳐주겠습니다.
*과거 내가 가진 지식이 더 뛰어난 줄 알고 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는데 그런 저의 모습을 보게 되어 반성과 회개의 의미로 큐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