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쌓아놓은것을 우상삼아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것이 인정됩니까?
오늘은 호세아 9장 1절 - 3절을 묵상해보았습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이 구절의 의미는 주님께서는 이방사람처럼 뛰어놀지 말라고 하십니다. 기쁘게 뛰어노는 것이 당연한것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음행의 값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바알앞에서 음행하여 얻은 포도주를 얻을지라도 그 포도주는 떨어질 것이고 도리어 이 포도주로 인하여 하나님께 머무리지 못하고 다시 에굽으로 즉 우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나는 내가 쌓아놓은 것으로 인하여 다시 하나님 곁을 떠날것이 인정되는지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9년차 디자이너입니다. 사실 디자이너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것도 하나님의 은혜인것 같습니다. 저는 입시미술도 한적도 없고 그림에 재능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래도 건담과 3D 애니메이션을 보고 어린시절부터 저런것을 만들어 보고싶다라는 생각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하여 저에게 맞는 진로를 찾았고 3D 디자이너라는 진로를 찾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저보다 더 재능있고 뛰어난 사람들을 볼때마다 내가 저사람들을 뛰어넘고 짓밟겠다 그리고 성공해서 돈 많이 벌고 나를 무시햇던 사람들을 밟아버리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오랜시간 성공우상과 돈우상을 뒤쫒았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저보다 잘나가는 동기 몇명의 발끝에는 미치지 못하니 속상하기도 했고 저 자신을 많이 자학하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왜 재들보다 이정도 수준밖에 안되냐며 절규가 되었고 그애들을 뛰어넘지 못하는 저 자신이 미웠습니다. 저는 제가 실패자인줄 알았는데 우리들교회를 다니면서 그리고 적용으로 심리상담과 정신과를 다니면서 한가지 느낀것은 제가 우러러 봤던 성공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결혼해서 가족관계에서 많은 고난을 겪고 있고 심지어는 대화가 안되어 가정내에서 많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기분이 묘햇습니다.
성공하면 행복도 평안도 다 자연스럽게 따라올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까 내가 그동안 정말 헛것을 쌓은 것인 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제 상담 끝나면서 집에 돌아오면서 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쌓인게 없다고 생각했던 제 삶에 오히려 쌓인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잘되는 사람들과 비교했고 난 이것밖에 못했어 라고 자학하며 살다보니 제게 쌓여있던 것들을 보지 못했는데 어제 상담하면서 그동안 내가 인생 살아왔던 순간들을 돌아보니 내가 생각한것보다 그래도 많은 것들이 쌓여 있구나 라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주위친구들을 보면 30이 넘는 나이에 아직까지도 진로 방황 및 알바를 전전하는 친구들도 많고 디자인 일을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상담을 받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그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니 내가 생각한것 보다 내게 쌓인것들이 많구나 그리고 이건 주님이 주신 것들이구나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악한 죄인이라 제가 계속했다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에 우연은 없다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다고 말씀하시는것처럼 주님께서 어려운 상황마다 등불처럼 저를 비추시며 인도하셨기에 지금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불편하고 힘든 부분도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평안을 누리고 있을 수 있는것이 인정됩니다. 내가 쌓아논것은 내가 한게 하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그리고 이것을 우상삼지 않고 묵묵히 허락해주신 하루를 잘 살아내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기 (느리더라도 차근 차근 자기개발과 정신과 및 상담을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