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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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11
스 5:1~17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에언하였더니
에스라서와 함께 동시대에 쓰여진
예언서로는 학개와 스가랴, 말라기서가 있고
역사서로는 느헤미야와 에스더서가 있어서
포로시대를 지나 귀환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과 문화와 생각들을 엿볼 수가 있는데
성전 건축이 사마리아인들의 방해 공작에 가로막히자
발빠르게 자신들이 살 집과 농경지들을 돌보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학1:2)고
모두 다 살길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공동의 목표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의기소침형 인간군상들을 깨우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대거 투입되어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속에서
잠자는 자들을 깨우기 위해서는 강력한
성령의 파워가 임해야 함을 뼈져리게 느낀다.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위험이 오는 것을
감수하지 않으려고 나서서 일해야 할 때
피하고 숨고 감추기 때문에
성전을 하나 세우려면 정말 너무나 힘들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우리가 직접 나서서 일할 수도 없고 많이 답답하다.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하여 돕더니
우리가 관계하는 A지역의 경우,
처음부터 우리가 가정교회를 꾸준히 이끌고 잘 관리해서
지금은 현지인 전도사님(아직은 신학생)을 보내서
예배를 꾸준히 드리고 있다.
현재 스룹바벨과 예수아 같은 이가 당장 필요한데
책임의식을 가지고 뛰어들 현지인을 구하지 못해서
어렵게 물질을 마련해 놓았는데도
계속 늦추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슬림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콥틱 교회의 사제가 공개적으로 방해하고
또 그 지역에서 가정교회를 오픈한 가정들이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기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도 조심스럽게 하지만
교회를 세우는 것은 극비의 007작전을 수반해야 한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사막에 집을 지어 놓고
지하에서 예배를 드리는 그룹도 있는데
이들에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있어
물질만 보태주면 당장이라도 교회를 시작할 수 있다.
쉽게 일하고 싶은 유혹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일이 더딜수록 더 오기가 생기고
나일강 상류에서 먹을 것이 없어서
고센으로 올라온 이들이 오일달러에 현혹되어
신앙을 팔고 무슬림이 되는 것을 눈뜨고 볼 수 없기에
꽉 막힌 곳에 생명의 방주를 세워주고 싶은 것이다.
하나님의 때는 반드시 임한다.
똑 같은 사마리아 총독이 쓴 보고서 일지라도
주관적인 초본(스 4)과 객관적인 초본(스 5)을 통해서
확실히 다른 결과를 낳지 않았는가
진실하게 자신의 일에 충성하는
한 사람의 정직한 일꾼이 얼마나 중요한지
온전한 보고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렸는지
이 땅의 황무함에 통탄하실 아버지 앞에
아직은 무력한 홀로가 되어 있으니 부끄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