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낀 놈이 성낸다더니...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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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10
예레미야 28:1~17
똑같이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칭송을 받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였건만
이렇게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각을 세우게 된 것은 어쩐 일인가?
하나님께 직접 물어볼 수도,그들의 머리 속을 들여다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항복하느냐 투쟁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는만큼 중요하기에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 선지자의 진실게임(?)은 어떻게 결판이 날것인가?
지금 우리야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진 성경을 읽고 있고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쓰여진 예레미야서 를 대면하고 있기에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인것을 알지만 그 당시 백성들은 얼마나 아리까리 했을까?
두 사람의 예언 대결을 보면서 내 주의를 끈 것은 오히려 하나냐의 행동이었다(10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하는거야 그냥 넘어간다 쳐도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는 그의 모습은 뚜껑이 열려(?) 엄청 와일드한 행동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그의 오버액션은 더욱더 진짜 같이 보이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죄인 예수 앞에서 옷을 찢었던 대제사장이 연상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의 정당성을 인정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가 참 선지자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오버하고 더 핏대를 세우고 더 격렬한 모습을 보이는 하나냐의 모습이 우리에겐 없는지?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가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전하고
하나님이 아시기에 사람들이 좀 몰라줘도 묵묵히 그리고 잠잠히 우리는 주의 일을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