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기준에서 가족을 객관적으로 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호세아 2장 2절 말씀으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라는 구절인데 이 구절의 의미는 함께 듣는 말씀이 없기에 각자의 소견대로 행하기 때문에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는 의미는 부모도 자식도 말씀으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나는 우리 가족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항상 엄마랑 대화를 하다보면 엄마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의 흐름은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태어나는 자식들은 무슨 죄냐 내가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결혼은 하면 안된다 만약 우연치 않게 임신을 하게 되면 나는 개인적으로 낙태는 해야된다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뒤에 태어난 자식이 무슨죄냐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말을 하는 엄마를 보면서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특전사에서 37년간 부사관으로 복무하시고 여단주임원사까지 되셨는데 그때 결혼하는 형제 분들의 주례를 몇번 서주셨는데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커플이 3커플이나 됩니다. 부모님은 지금까지 마음 아파하시고 결혼은 신중해야한다 쾌락은 순간이지만 책임은 영원하다 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시니 저도 항상 이 말을 들으면서 책임이라는 말을 듣고 정신무장을 하곤합니다.
하지만 책임질 수 없다면 어쩔수 없더라도 낙태는 해야한다는 엄마의 말을 들으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엄마 그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했지만 엄마는 계속 그러면 그 뒤에 태어나는 자식은 무슨죄냐 라고 말하시니 그런 엄마를 보면서 답답하다라는 생각도 들고 여기서 더 이야기하면 말싸움이 될 것 같아 깊게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가정 중수를 하는 우리들교회를 다니면서 낙태하면 안된다고 생명은 지켜야 한다는 설교를 들으면서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속도위반으로 인해 안좋은 결말들을 지켜본 부모님 특히 엄마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다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답답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하나님을 믿고 지금 군인교회를 다니시고 계시지만 이런 엄마의 모습을 볼때마다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는 우리 가족을 객관적으로 봐야한다는 질문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물론 신앙을 물려준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리지만 낙태라는 부분에서는 이렇게 다르니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명은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 부분이 나오면 서로 부딪힐것 같아 엄마도 저도 지금 조심하고 있는데 만약 부딪히더라도 지혜로운 말로 엄마에게 말하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엄마랑 낙태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이게 맞다 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부드럽고 지혜롭게 이야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