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왕의 멍에는 나를 살리는 멍에
작성자명 [최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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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09
렘27:12~22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역설적이어서
성령님의 도움없이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갈때 옮겨가지못했던
성전에 남아있는 기구들 까지 옮겨
바벨론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백성들을
섬기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거짓선지자들은
바벨론왕을 섬기지도 말고
도리어 바벨론에 옮겨간 성전의 기구들을
속히 돌려오리라고 거짓예언을 합니다.
언뜻 듣기는 너무도 평안을 주는 예언입니다.
저희남편도 그런 거짓평안에 너무 잘속습니다.
시원한 맥주한잔의 유혹에 너무도 쉽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모임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옵니다.
너무 오래된 지인인지라 예의로 몇번 가주니
아예 뒤풀이 멤버로 정하여 끊임없이 끈질기게 요구합니다.
어제도 그런일로 마음이 많이 상해
오래된 지인 한사람을 끊어 내기로 했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맥주파트너로 삼으려는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남편이 제가 다니는 교회외의 다른 말씀듣거나
큐티 하는것 까지 싫어하여 눈치를보며 합니다.
나는 맹신적이고 광신적 기질이 있어
속기가 쉽기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거기다 몇십년을 성경공부 한다고 뛰어 다녀도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제가 생각하기도 다분히 그런 기질이있어
사람들에게 잘속고 끌려다녀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인데
신앙만큼은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그런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바벨론왕의 멍에를 메고
성전의 기구까지 옮기라 하십니다.
처음엔 이해가 않되었는데 이제는 알것같습니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그기구들을 바벨론으로 옮기면
그것을 여호와께서 돌보시고
그후에 여호와께서 다시 올려와
예루살렘성전에 그기구들을 되돌려 두리라 약속 하십니다.
그래야 살겠고 황무지가 되지 않는다 하십니다.
저역시 이시점에서 어떻게 적용를 해야하나 생각해보니
나보다 더 하나님을 모르는( 이것도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남편의말을 받아들이기 싫지만
자타가 인정하는 나의 악함과 죄성을 인정하며
나를 훈련하시기 위한 삶의 심판이라 받아 들이고
원망하지말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저희 두사람이
주님을 옳고 그름이 아닌 인격적으로 만날수있도록
주어주신 멍에를 메고 기도 합니다.
주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듯
저희역시 서로를 불쌍히여기며 긍휼의 마음으로 보게 하시고
주안에서 서로 배려하며 주님의 사랑을 보게 하소서
말씀과 큐티도 지혜롭게 할수 있도록 지혜도 주시고
이로인해 변화된 나의 모습으로 남편이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
자신도 살아나고 가정도 살아나고 이웃도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