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4. 24(수) 큐티 나눔 욥기 38:1-18절 (위로예배)
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절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절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남기용 목자님은 저희 파주초원 부부목장 목자님이십니다. 올해로 목자 3년차입니다. 전영선 권찰님은 제 여자목장 부목자님입니다. 평소 남목자님은 목자모임과 부부목장을 성실하게 섬기셨고, 지병도 없으셨는데, 4주전 일하시다가 낙상으로 인해 팔꿈치에 실금이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24년 4월 5일(금)부부목장에서 요한복음 20:1-18절에 내가 주를 보았다amprsquo라는 말씀으로 나는 왜 울고 있냐는 나눔에 목자님은 오래된 우울과 무기력으로 누워만 있는 권찰 때문에 울고 있고, 초등 4학년인데 혼자 잠을 못자 엄마가 재워줘야 잠을 자는 아들 때문에 울고, 기본생활이 안 되는 아들을 보면서 울고 있고, 최근 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아들이 더 불안해서 잠을 자지 못해 울고 있다고 나누셨습니다.
저는 목자님께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다며 무덤 앞에서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처럼 보이는 현상만 보시고 울고 계시네요 했습니다. 목자님께서는 주현이 상담치료도 공동체에 묻지 않고 조용히 끊으셨고, 어느 날 갑자기 이사 가야 된다고 하셨고, 그 후 집 계약했다고 나누셨지만 구체적인 삶을 목장에서 나누지 않고 통보만 하셨는데, 제가 작년 하반기에 이 목장에 왔고, 지금까지 9개월을 지켜봤는데, 목자님의 나눔은 늘 권찰과 아들만 문제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현이만 상담 받을 게 아니라 가족전체가 상담을 받으셔야할 것 같습니다.목자님은 예전에도 가족상담 받았는데 변한 게 없다고 하셨고, 나는 문제가 없으니 권찰과 아들만 받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똑부러지는 엘리바스처럼 목자님이 공동체에서 구체적인 삶도 나누지 않고, 공동체의 권면도 듣지 않으니 목자님 가족이 가족상담을 받지 않으면 목장에 나오지 않겠다고 옳은 개소리를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강혜진 집사가 목자님 저희 부부도 가족상담을 받고 많은 회복이 있었다며 파주시에서 무료로 해주는 가족 상담치료센타를 권했고, 그 자리에서 단톡방에 링크를 올려주었지만 목자님은 묵묵부답이었고, 목장은 이 상태로 마무리 했습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에 여자목장을 드리는데, 이번 주는 제가 시댁일로 지방에 내려가야 해서 목요일에 드리게 되었고, 전영선 권찰님은 저희 여자목장 부목자님이니, 목장에서 나누고 집사님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모두 가족상담을 받으시라고 하자 전부목자님은 내일 신청할께요 했습니다. 저는 내일되면 신청 못하니 지금 하시라고 하자 부목자님은 마지못해 가족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바로 부목자님께 너무 잘하셨다고, 칭찬을 했고, 이제 가족상담을 신청했으니 저는 내일 부부목장에 나가겠다며 목장을 마쳤습니다.
다음 날 금요일 부부목장이 시작됐습니다. 늘 조금은 지루하고 나눔에도 삼천포로 자주 빠지던 남목자님은 그날 따라 재미있게 목장을 인도하시면서 내가 문제가 있다고 가족상담을 받겠다고 나누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기뻐했고, 그날 우리는 김지훈 부목자님 댁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강집사님과 딸 은율이가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해서 오늘같이 기쁜 날 연주를 듣고 싶다고 했더니 강집사님은 아직 초보라 연습을 해서 나중에 연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를 결산하며 우리 목장은 파티를 하자고 했습니다. 강집사님과 은율이가 첼로를 연주하고, 남목자님의 아들 주현이가 피아노를 잘 치니 피아노를 치고, 목자님은 뭐 하시겠냐며 물었더니 웃으면서 춤을 잘 춘다고 했습니다.그럼 목자님은 춤추시고, 우리 남편은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니 분위기 잡으면 된다고 했더니 강집사님이 저희 남편은 막춤을 잘 춰요 했고, 돌싱 이신 이형종 집사님도 막춤을 추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기분 좋게 하하 호호 웃으면서 목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예배가 모두 함께 드린 마지막 목장예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다음 주에 저희 부부는 새벽부터 아산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개장하고, 화장해서 남양주에 있는 납골당에 안치하는 일을 해야 해서 부부목장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김지훈 부목자님 부부도 대구에 있는 부모님 댁에 가야 해서 목장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목자님과 돌싱 이신 이형종 집사님만 남게 되는데, 저 같으면 한주 목장을 쉬었을텐데 남목자님은 이형종 집사님과 만나서 저녁을 드시고 두 분이 나눔을 하셨다고 합니다. 남목자님은 마지막 부부목장까지도 쉬지 않고 사명을 다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은 보통 운동을 하시고, 화요일에 말씀요약을 하시는데, 그날따라 월요일에 말씀요약을 다하시고, 내일 큐티본문까지 읽고 볼펜을 월요일 큐티책에 꽂아 놓고 주무셨다고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목자님이 늦잠을 자길래 권찰님은 깨웠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입술이 파란 것 같아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권찰님이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합니다. 곧이어 119 구급대원과 옆 동에 살고 있는 서천종 초원님 부부가 동시에 집에 왔고,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이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백병원 응급실로 이동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고 선고를 내렸다고 합니다. 집에서 사망했기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 그 때도 지체들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마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119 구급대원과 함께 동시에 입장한 초원님네 부부는 남목자님이 편안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두 부부가 증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밤까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목자로서의 모든 역할을 다 하시고 잠자면서 고통없이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저 역시 고통없이 잠자면서 천국에 가고 싶지만 아마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담임 목사님께서는 사명을 다하고 순교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장례 첫 날 김은성 목사님을 모시고, 욥기 37:1-24절 말씀으로 저녁 8시에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려면 첫째, 똑똑히 들어야 하고, 둘째, 가만히 서서 들으라고 하십니다. 하루아침에 천국에 간 남목자님의 소천 소식은 권찰님과 아들과 유가족들에게 번개와 천둥 같은 소리였고, 이 천둥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김은성 목사님께서는 자신의 삶을 약재료로 나누어주셨습니다. 아내인 사모님이 외도를 하셨고,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우리들 교회에서 목사님은 양육을 받던 중이셨는데, 하나님이 목사님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환경임이 말씀으로 해석 되었기에 지금 이 시간까지 주의 일을 섬길 수 있다고 나누셨습니다.
남목자님의 갑작스런 죽음이 유가족 에게는 천둥과 번개 같은 사건이지만 이때 하나님의 음성을 똑똑히 들어야 하고, 가만히 서서 모든 일을 멈추고 아무대답도 하지 않고 침묵하며 들을 때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닫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배 후 전영선 권찰님 나눔 적용입니다.
남편은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순한 사람이고, 착하고, 믿음 좋은 남편인데, 저 같이 악한 사람을 남겨두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남편을 왜 먼저 데려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평소에 어머님과 누나들을 위해 기도를 하셨고, 모두 예수 믿고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고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제대로 살지 못한다며 누나들에게 전도도 못하고 있다고 늘 아쉬워했습니다. 남편의 죽음으로 누나들이 다시 신앙생활하며 회복이 되고, 나중에 천국에 가서 모두 함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남목자님의 평소 기도제목은 전에는 신앙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누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전도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자신에 대해 회개하셨고, 남은 소원은 어머니와 누나들이 예수님 믿고 천국 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위로예배 전 전영선 권찰에게 담당 초원님이 말씀으로 양육해 주셔서 적용할 때 아직 남은 말을 해야 하는데, 새로운 언어로 말을 해서 믿지 않는 시누이들의 귀가 열려야 한다며 꼭 해야 할 말을 양육해 주셨고, 전영선 권찰은 담대히 적용 나눔을 해서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시누이들은 그때까지 동생인 남목자님이 죽음을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이 죽은 것을 어머니가 알면 쓰러진다고 하셨고, 완강한 시누이들이로 인해 권찰님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에서 많은 지체들이 찾아와 장례식장을 입구까지 가득 채워 예배를 드렸는데, 낙심한 시누이들은 밖으로 나가계셔서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동생인 남목자님이 하루아침에 천국에 간 사건으로 시누이들의 마음이 열려지길 공동체가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하며 위로예배를 드렸고, 남목자님은 천국에 가셨지만 갑자기 당한 죽음에 지체들은 눈물을 흘리며 함께 위로예배를 드렸고, 오늘의 큐티를 기록으로 남기는 은혜를 하나님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제가 주현이를 처음 본 얼굴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주현이를 안아주면서 주현아 많이 힘들지 했습니다. 주현이는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주현아 힘들 때는 우는 거야 했더니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빠가 갑자기 죽었는데 니가 얼마나 슬프고 힘들겠니 힘들 때는 소리 내서 엉엉 우는 거야 했지만 주현이는 눈물만 흘렸습니다. 그런 주현이를 보니 더욱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 24. 4. 24(수) 큐티 나눔 욥기 38:1-18절 (입관 예배)
1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절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절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저는 오늘 판교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바로 장례식장에 와서 권찰님과 아들 주현이를 챙겼습니다. 함께 입관예배를 드리며 평안한 남목자님의 얼굴을 보았다는 지체들의 나눔을 들게 되었고, 남목자님의 어머니께서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님께 찾아가 얼마나 황당하시겠냐고, 얼마나 놀라셨겠냐며 위로를 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울기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조문객이 없는 사이에 잠시 눈을 붙이고 쉬고 있는 권찰님을 뒤로 하고, 저는 집에 가서 집안일을 마무리 하고, 오늘 밤 9시에 있을 입관 예배 때 다시 참석했습니다.
이영재 목사님을 모시고 욥기 38:1-18절 말씀으로 저녁 9시에 입관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들 교회 지체들로 장례식장은 넘쳐났습니다.
1절에 드디어 여호와께서 등장하시고, 하룻만에 남목자님이 잠자면서 소천한 사건이 권찰님과 아들에게는 폭풍우 같은 사건이라고 하셨습니다. 2절에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폭풍 같은 사건이 왜 왔냐고 하는 나의 무지한 생각이 무엇이냐고 자신있게 말씀하십니다. 3절에서 너의 마음이 폭풍 가운데 힘들지만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하나님께 나오라고 하십니다. 지만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하나님께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4절부터 하나님의 질문이 시작됩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하십니다. 하나님의 첫 질문이 창조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 모든 인생을 지으신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가 땅의 기초를 세웠다고 말씀하십니다. 폭풍 가운데 너무 힘들어 하는 욥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남기용 목자님을 창조하시고 사랑하신 하나님이 지금 폭풍 가운데 창조의 말씀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전영선 권찰님 적용 나눔
남기용 집사를 사랑하시고 찾아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진실하고 목장과 교회와 예배를 사랑했습니다. 오늘 수요일인데 남편이 수요예배 가자고 하면 같이 갔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깨닫지도 못하고 미련한 사람인데, 남편 때문에 오늘 큐티책을 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예배와 목장에 붙어가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항상 누님들을 전도하고 싶었는데, 가까운 가족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했었습니다. 누님들이 모두 예수님 믿고 구원 받고 천국에서 모두 만나는 게 기도제목이라며 가정예배 때 나누던 사람이었습니다. 남아있는 저와 주현이를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주현이가 아빠를 따라서 장례식장을 많이 다녔는데, 그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죽게 되자 목사님께서 고난이 축복이라고 하셨다며 아빠가 죽었지만 천국에 가셨기에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이 생각났다고 했습니다. 저와 주현이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남편에게 고맙고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 날 누님들이 아무도 위로예배를 참석하지 않아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어제 밤 조문객들이 모두 가고 전영선 권찰님과 주현이와 권찰님의 여동생과 남목자님의 막내 누님이 남아서 자기로 했다고 합니다. 새벽에 주현이가 아빠의 영정 사진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남목자님의 막내 누님이 회심을 하셔서 오늘 입관 예배 때 함께 참석하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24. 4. 25(목) 큐티 나눔 욥기 38:19-41절
19절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길이냐
20절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2절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절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41절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욥기 38:19-41절 말씀으로 새벽 5시에 김은성 목사님을 모시고 발인예배를 드렸습니다.
제가 드린 발인예배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참석 한 발인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남목자님이 천국가고 남겨진 전영선 권찰님에게 말씀하십니다. 19절에 너는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냐고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냐고 하십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2절에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지만 우박 창고를 보았다고 합니다. 23절에서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하나님을 남겨 둔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41절에 남편이 가고 없는 까마귀 새끼가 된 전영선 권찰과 주현이가 먹을 것이 없어 허우적거릴 때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먹이를 마련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우시고 살아가게 하신다고 합니다.많은 지체들이 손과 발이 되어 화장터에서 함께 기다리며 김은성 목사님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납골당으로 향했습니다.
욥기 38:19-30,41절 말씀으로 김의환 목사님께서 하관예배를 인도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평소 남목자님이 좋아하셨던 오 신실하신 주amprsquo찬양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남목자님의 아버님 소천 때 김의환 목사님께서 장례예배를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남목자님은 목자로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한 가지 잘 한 것은 늘 예배와 목장에 붙여 있었다고 합니다. 그 성실함이 기억이 남고, 얼마 전 김목사님의 셋째 딸 소은이의 유아세례 때 선물을 들고 강단에 올라와 환한 얼굴로 축하해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습니다.
41절 말씀처럼 까마귀 새끼가 된 권찰님과 아들 주현이가 예배와 공동체의 자리에 잘 붙어가길 소망하시며 먹을 것이 업어 허우적거릴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우시고 살아가게 보살펴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배 후 전영선 권찰님 적용 나눔
악한 나를 남겨두고 순전한 남편을 데려가셨습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 것을 알게 하신 것 같고, 남편을 믿음 안에서 키워준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누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불량아내입니다. 남편은 평생 가장으로서 육체적인 일로 고통 가운데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남편의 고통을 면해주신 것 같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준 어머님께 감사드리고,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남편을 누님들이 물적 정신적으로 도와주신 것을 남편이 평소에 늘 얘기했습니다. 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남편의 소천 소식을 듣고 사명 감당하고 순교했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편의 죽음이 헛된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죽음이었고, 이 사건으로 수많은 열매가 맺히길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 저와 주현이가 공동체에 붙어갈 때 하나님과 공동체가 까마귀 새끼와 같은 저와 주현이를 먹이시고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시니 남편에게 고맙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큰 누님 적용 나눔
우리 막내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잘가라 누나가 어렸을 때 나가서 너랑은 너무 추억이 없어 아쉽다.
둘째 누님은 함께 버스로 오시지 못하고, 홀로 슬픔을 억누르다 혼자 자가용으로 납골당으로 찾아 오셨지만 예배 내내 가까이 오시지도 못하고, 뒤에서 머뭇거리며 흐느끼시는 모습을 보게 되니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셋째 누님 적용 나눔
동생이 고생 많았는데, 고통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길 바라고, 사랑했다. 마지막에 엄마 남겨두고 니가 먼저 가면 어짜냐 불효 했다.(영정 사진이 셀카인데, 자기 영정 사진을 자기가 찍었다며 하소연 하심)
막내 누님 적용 나눔
기용아 고맙고 사랑한다. 평안히 가라.
많은 분들이 하관예배까지 참석해 주셨고, 유가족들을 위해 간식을 챙겨주시며 마무리를 하셨습니다. 주현이의 담당 전도사님이 박상수 전도사님께서 하관예배에 찾아오셨고, 예배 중에 등을 보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제 눈에 보였습니다. 늘 박수치고 웃던 전도사님 얼굴이 가득한데, 오늘은 한 영혼을 위해 남겨진 유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리며 자리를 지켜 준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3일 동안 남목자님의 장례를 위해 밤낮으로 찾아와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장례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전영선 권찰과 아들인 주현이가 홀로 집에 남게 되고, 함께 먹이고 보살펴줄 유가족들이 없기에 이효주 초원님께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유가족들도 동의하고, 마지막까지 가족을 대신해 보살펴 주는 우리들 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하셨습니다. 전영선 권찰과 주현이는 가까운 종합병원에 입원을 해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지체의 도움을 받아 주일 오전에 퇴원하여 2부 예배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친정어머니와 여동생이 함께 예배에 오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남동생도 참석하려고 했는데, 직장에 중요한 일이 생겨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여동생과 남동생이 우리들 교회에 정착하며 목장에 붙어가길 기도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