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욥기 42장 6절 말씀 구절을 묵상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라는 구절인데
이 구절의 의미는 욥이 고난을 통해 자기를 부인하고 낮아진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장면입니다.
자기 의로 가득 찬 사람은 절대로 겸손할 수 없고 고난 가운데 수치와 거절을 경험하고 말씀으로 해석이 되어야 회개까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내가 이번 고난으로 수치와 거절을 경험하면서 어떤 죄를 보게 되었고 회개해야하는지 한 번 묵상해보았습니다.
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누군가가 먼저 저를 공격하거나 제가 공격을 받으면 바로 감정표현을 하지 않고 묵묵히 쌓아두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일때 소위 말해 한방 먹여주고 그다음 관계를 차단하기도 하고 선을 넘으면 바로 선을 관계를 차단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린시절때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았을때 친구들이 하는 그런 괴롭힘과 장난을 받아주지 않으면 저랑 친구하지 않겠다고 말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 애들이 하는 괴롭힘과 장난을 다 받았던 아프고 끔찍한 기억이 있어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제 선 바운더리를 넘으면 바로 머릿속에서 경계가 발동해서 저만의 방어벽을 높게 쌓아 올립니다. 그때 어린시절때의 기억이 제게는 정말 끔찍해서 사회 생활 하면서도 공격받으면 방어벽을 올리고 날카롭게 되어 방어기제가 발동하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다툼을 할때 제가 수세에 몰리거나 조금이라도 위기감을 느끼면 그렇게 되곤 합니다. 이번 여자친구와 싸우면서 제가 공격받고 수세 몰린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날카롭게 되어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자친구와 다투면서 여자친구가 제게 끈질기게 두더지(혈기)가 많은 것을 인정하라고 하는 부분에서 첫번째는 제가 규칙과 규율을 안지키는 사람을 심하게 정죄해 그 사람들을 정말 내가 정죄하고 힘들게 한 죄인이구나가 깨달아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계속해서 두더지(혈기)가 많은 것을 인정하라고 끈질기게 따라오는 것처럼 저도 시간과 규율을 안지키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정죄하고 비난하고 헐뜯었는데 그때 나의 그런 모습때문에 당시에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했을 것 같다가 느껴졌고
두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으면 바로 되갚아주겠다고 몇배 이상의 악으로 갚는 부분이 저의 죄로 보였습니다. 저는 당한 이상으로 돌려줘야지 나한테 두번다시 그러지 않는다고 그래야지 내가 당했던 그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 회사에서든 다른 관계에서든 선을 넘는 사람들을 그동안 보복 응징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관계가 지속되다보니 관계는 더 틀어지고 진솔한 관계는 이어지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도 상처주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번 여자친구와의 다툼의 사건을 통해서 처음에는 엘더님의 처방대로 두더지(혈기)가 많은 것을 인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정말 내안에는 두더지(혈기)가 많은 것을 느끼고 참 부끄럽기도 하고 쥐구멍에 숨고싶었습니다. 어제 오후에 엘더님께 상담을 받으면서 싸우면서 자존심 내세우지 말라고 그러면 싸움이 더 커진다는 말을 듣고 내가 마음속에 두더지 많고 자존심이 강해서 여자친구와 싸움을더 키웠구나 라는것이 인정되었고 정말 교회 공동체가 없었다면 여자친구에게 제가 혈기가 많다는 말을 할수도 없었을 것이고..엘더님들이 제게 해주신 말들 또한 제가 들리지 않았을것입니다. 감사한건 공동체에서 해주는 말들이 제게는 훈계가 아니라 정말 내가 들어야 할 소리로 들린다는 것이 제게는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제 안에는 두더지(혈기)들이 많은데 그걸알기에 저는 교회 공동체에 붙들어가서 재가 된 제 모습을 보며 계속 직면해야할 모습입니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싶지만 도망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티끌과 재 같은 저의 죄인된 모습을 인정하며 공동체에 고백하고 나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감정적인 상황이 되었을때 한템포 늦추고 말을 하겠습니다.
이번주 정신과에서 선생님께 두더지(혈기)에 대해 나누고 약처방에 대해 물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