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 욥기 38:3'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주신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지난 보름 동안 폭풍우 같은 질병의 고통 속에서 신음하던 나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말씀이라서 무엇을 묻든지 잘 듣고 대답하겠습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저는 아직 태어나지도 못했습니다.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위에 띄웠는지 아느냐? 하나님이 친히 하신 것으로 성경에서 보았습니다.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가둔 자가 누구냐? 하나님이 천지창조하실 때 하셨습니다.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보름 동안 통증에 시달리면서 육체의 한계를 느끼며 생명의 끝을 생각하였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른다'고 하셨는데 75세가 되기까지 끊임없는 욕심으로 죄를 많이 지었으니 내 고난이 내 죄보다 가볍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고백하였더니 이틀 전에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더니 드디어 오늘 아침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으라고 하십니다.
프롤로 주사 이후에 고생한줄 알았는데, 어떤 사건도 우연이 없다고 하셨는데 이미 처음부터 아팠으며 한달 동안 복용한 진통제 덕분에 아픈 걸 감해주신 걸 몰랐습니다.
그동안 이웃의 구원을 위해 묵상을 나누는 것을 사명인줄 알았는데, 팔이 아프고 손가락이 말을 안들어 묵상을 쉬면서 이제 끝인가보다 하면서도 내심 편안함도 느낀 정말 이기적인 죄인입니다. 용서해 주소서.
남편의 온전한 구원을 위해 더 힘을 쏟고, 형제와 이웃의 구원을 위해 기도쉬는 죄를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칼럼 중에서] 일부분 마음에 와 닿아 발췌하여 올렸습니다.
빌리그래함 목사가 파킨슨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 둔 93세에 [새로운 도전] Nearing Home 이란 책을 썼는데, 이 책에서 그는 노년에 잘사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ampldquo끔찍한 노년. 과연 그렇다. 얼마전 부터 늙으면 나타난다는 질병이 하나둘씩 내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나를 천국으로 부르실 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다려진다. 하늘에 쌓인 상급은 둘째 치고 지금 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심신의 짐을 어서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다. 끔찍한 노년이다.
성경은 노년을 미화하지는 않되 이를 갈며 죽지 못해 사는 끔찍한 시기로 여기지도 않는다. 성경에서 그리는 노년은 하나님이 데려가실 때까지 무익하고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억지로 사는 세월이 아니다.
그러면 인생의 끝자락에서 어떻게 해야 점점 약해져만 가는 육신의 한계를 이길 뿐 아니라 그 고통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빌리그래함 목사는 대답하기를 '젊어서부터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amprsquo 이것이 가장 좋은 노후 대책이라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사람, 일어나고 밥을 먹고 잠을 자듯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익숙해지면 늙어서도 추해지지 않고 두렵지 않은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정확한 복음을 결론 삼고, 24 시간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훈련이 있어야 한다고 하니 천국 가는 그날까지 훈련 잘 받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은 사명이 끝나면 데려가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제 사명이 다하면 천국에 입성할 줄 믿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푯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박종영 목자님과 김승곤 목자님! 멀리서 기도해주시고 격려와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