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이 다르다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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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07
예레미야 26장 16-24절을 보며, 그릇이 다르다를 묵상한다.
유다왕 히스기야와 여호야김.
그들은 다르다, 그릇이 다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회개할 줄 알았다.
선지자 미가를 통하여 경고를 주셨을 때 겸손히 시인하며 회개할 줄 알았다.
그래서 건짐을 받았다.
반면에 여호야김은 달랐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시는 경고의 말씀에 거부를 했다.
목을 뻗뻗하게 하고 마음을 굳게 했다.
그래서,
예언하는 선지자들을 잡아죽이려고 했다.
백성들의 반대가 워낙 심해 예레미야는 죽이지 못했지만,
우리야 선지자는 애굽까지 가서 잡아죽였다.
그런 사람이다.
다르다.
애당초 그릇이 다른 사람, 그릇부터 다른 사람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릇에 따라 그 다음장면이 다르다.
거만한 자는 여호야김처럼 행동한다.
지혜로운 자는 히스기야처럼 행한다.
잠언서에는 그렇게 부르고 있다.
거만한 자와 지혜로운 자로 대비시켜 말씀하고 있다.
남의 말을 듣지않는 자, 충고를 기분나쁘게 생각하는 자,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더라도 인상을 쓰며 회피하는 자,
그런 자들을 거만한 자라고 부르고 있다.
충고를 듣지 않는 사람이니 아예 충고할 생각을 말라고 했다.
어리석은 가운데 죽게하라고,
어리석음을 더하여 망하게 놔두라고 했다.
반면에,
충고를 듣는 자, 가르침을 받는 자,
겸손히 아멘으로 말씀을 접수할 줄 아는 자,
그런 자를 지혜로운 자라고 불렀다.
그런 이에게는 충고를 더하라고 했다.
충고를 더해서 더욱더 지혜롭게 만들라고 했다.
충고와 가르침은 그런 이에게 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릇이 다르다.
그릇이 다르면 다르게 담아야 된다.
우매한 그릇은 우매를 담을 뿐이요,
지혜로운 그릇은 지혜만을 담을 뿐이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우매한 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을 받는다.
우매한 자와는 그릇부터 달라야 된다는 말씀을 받는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나의 의, 나의 편견, 고집 그리고 선입견을 버리겠다고,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여 아멘으로 접수하겠다고,
그렇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부르는 수욜의 포근한 봄날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