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만 좋아하다가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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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07
예레미야 26:16~24
난 냉정한 사람이 못된다
상대방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리 맞다고 생각되고 그 사람을 위한 조언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듣기 싫은 소리라고 생각되면 입을 닫게 될 때가 많다
그러기에 나는 누군가가 내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것도 용납 못할 때가 많다
나를 무시하기에 내가 듣기 싫은 소리도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 존심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무척 열받기도 하는 것 같다-으이구 참 못났다 ㅠㅠ
암튼 그래서 난 싫은 소리를 하는 것도 싫고 듣는 것도 싫다
내가 들어도 예레미야의 말은 참 듣기 거북했을것 같다
하나님의 성전이 실로 같이 파괴될 것이고 성이 황폐해지고 사람들이 살지 않는 땅으로 변하며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난 언제나 듣기 싫은 말도 받아들이고 내 귀에 쓴 말도 용납할 수 있는 사람이 될까
입에 발린 소리,칭찬하는 소리만 듣기 좋아하다가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쓴소리,
그러나 나를 살리고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교훈과 책망의 소리를 놓쳐버릴까 겁이 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에베소서 4:13)
쓴소리도 듣기 싫은 소리도 감당할 수 있는
내귀에 캔디... 아닌 내 귀에 독약(?)도 받아 들일 수 있는 쿨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