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한 놈아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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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08
에스라 2:55-70
제목: 배은망덕한 놈아
포로에서 돌아온 무리의 수가 4,2360(사만이천삼백육십)명입니다(2:64). 수많은 이스라앨 백성중에 예루살렘에 귀환한 숫자가 불과 사만명이 조금 넘을뿐입니다.
우리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수는 많지만 제대로 된 하나님의 백성은 실제로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말 유배된 그곳에서 안주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화응하여 본토 친척 아비집이 되어버린 유배지를 과감하게 버리고 고난을 무릎쓰고 다시 새롭게 인생을 출발한 거룩한 무리들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속에서 물론 이들이 다 귀하지만 어떤 한 사람도 귀하지 않는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심지어 노예들과 말못하는 동물들까지도 다 귀한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 즉 성전 재건의 대열에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고향 예루살렘을 향하여 행진하는 가운데 줄곧 오직 한 가지 일 곧 하나님의 성전재건을 소원하며 성전을 기리며 사모하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말자 제일 먼저 성전건축을 위하여 특별예물을 바친자들입니다. 몇 명의 족장들이 자신의 물질을 하나님앞에 드렸습니다(2:68). 그 물질이 작은 물질이 아닌 것 같습니다(2:69).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데 자신의 보화를 아낌없이 모범으로 드린자들입니다. 나는 왜 하나님께 내가 가지고 있는 귀한 것들을 드리지 못하는 것일까를 생각해봅니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바쳐야 합니다. 그런데 과감하게 하나님께 바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얼마만큼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고 있는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아침 하나님이 나에게 내리신 은총과 은혜를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모든 것을 허여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우리도 우리의 가진 것을 우리 하나님께 드리며 화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주님 이 아침 이 종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 많건만 자꾸 더 받을 것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되돌려 드릴까를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받은 은총 모르고 내 신세 내 상황만 바라보며 한숨만 짓는것은 아닌지요? 오, 주님 이 배은망덕한 종을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