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2:1-22
엘리후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욥과 그 말에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 욥을 정죄하는 세 친구에게 화를 냅니다. 엘리후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혜 얻기를 기다렸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본분대로 대답하겠다고 말합니다.
* 우리도 상대방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더 옳은 듯한 말을 가르쳐 줄 수도 있지만 엘리후처럼 화를 낸다는 것은 이미 내 안에 내가 가장 옳다는 자기 확신이 가득함을 보여줍니다.
적용질문1: 요즘 내가 답답해서 한마디 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를 향한 마음은 사랑입니까, 분노입니까?(5절)
남편입니다. 사랑도 있고 분노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한 서울, 경기, 부산, 경기도, 인천 등 모든 동에서 야당이 이겼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냐고 물었더니 이런저런 실예를 대는데 나는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나이와 경험이 많고 가문과 학벌이 좋으면 더 지혜로울 것이라는 판단은 인본적인 기대입니다.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석하고 분별하는 지혜는 오직 전능자의 숨결, 즉 성령 하나님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말씀으로 이끄시는 공동체 안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용질문2: 내가 인본적인 가치관으로 따지는 서열이나 질서는 무엇입니까? 나는 믿음의 공동체에서 지체들의 말을 잘 듣습니까?(8-9절)
나이와 경험입니다. 잘 듣는 편입니다.
* 엘리후의 주장은 자기 의로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의 태도에는 사랑과 긍휼이 없어 보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본분대로 대답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무책임한 말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합니다.
적용질문3: 그동안 참아온 말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쏟아내고 싶습니까? 나의 말은 바른 말을 하는 차가운 화살입니까, 긍휼함으로 덮어주는 따뜻한 방패입니까?(18-20절)
딸과 남편인데 딸에겐 따뜻한 방패이고 남편에겐 차가운 화살일 때가 많습니다.
기도:내가 옳다는 교만으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인본적인 가치관을 내려놓고 성령께서 말씀으로 이끄시는 공동체 안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아직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와 긍휼한 마음으로 다가가게 하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데 몸도 편안치 못해 마음이 복잡했어요. 오른쪽 팔꿈치에 프롤로 주사맞은 곳은 1주일 동안 아프고 그다음 두 단계가 남았는데, 2차 치료를 받으러 가면 또 아파야 해서 전문의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다 달라서 어떻게 할 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어제부터 지난 번에 치료받았던 오른 무릎이 6개월도 안 되었는데 다시 뻐근하고 붓기가 있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병원에 가는 것은 임시 방편은 되나 재발하고, 한약은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걸려서 갈등이 되네요.
어차피 오늘은 비가 와서 나갈 수 없으니 경건의 훈련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서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 같아요. 분별의 지혜를 주시길 원해요.
오늘은 주일 말씀대로 내 안에 이세벨을 생각해보고 아낌없이 내어던지길 기도드려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