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5 전능자의 숨결욥기32:1~22
엘리후가 욥과 세 친구에게 화를 냅니다. 욥에게는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하는 것과 세 친구에게는 욥의 말에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어리기에 의견을 내놓지 못하였지만 이제는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한다고 합니다.
나의 말은 차가운 화살입니까 긍휼함으로 덮어주는 따뜻한 방패입니까?
어제 아침 목장에 장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픈 자녀와 갈등에서 밤잠을 설치며 아들에게 시달린 긴 사연을 읽고 어찌 말을 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녀 고난 가운데 나에게 이런 고난을 허락하신 것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문제 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기에 자녀들이 아픈 것은 모든 부모의 문제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그 어떤 위로나 충고의 말도 위로와 권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침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대꾸가 없는 톡 방에서 이분이 얼마나 힘들까? 뭐라고 답을 해야할 것 같은 조급증이 올라왔지만 침묵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세벨의 악행에 대한 최후 결론이 예후를 통해 '내려 던져 버리라'였습니다. 악한 사람의 대표로 알고 있던 이세벨의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도 내 안에 내려 던지 못하는 교만, 자기연민, 그리고 비교의식을 깨달게 되면서 말씀 안에서 악한 부모로 우리가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깨달아졌습니다. 내 안에도 내 생각대로 사람을 조정하고 통제하려는 이세별과 같은 모습, 겉은 화려하게 치장하며 내면을 온전히 채우지 못하는 겉치레를 내려 던져야 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니 자녀가 많은 사인을 보낼 때 깨달지 못한 나, 나의 열심에서 오는 교만함으로 자녀들을 체휼하지 못하고 왜 이러느냐고 원망했던 나의 연민의 이세벨을 깨달고 나니 비로소 집사님에게도 똑똑한 자녀에게 보여준 것이 없는 부모의 모습을 보도록 권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안에 내려 버려야할 것들이 많지만 여전히 내 안에도 나의 연민의 가장 강력한 죄가 있기에 그 말을 하면서도 나의 말이 차가운 화살이 아닌 긍휼함으로 덮어주는 따뜻한 방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살이 까맣고 뼈가 타는 고통 가운데 있는 욥은 오직 나를 위로할 분은 여호와 하나님 뿐임을 고백하며 순간을 버티고 있는데 세 친구와 엘리후와 같이 바른 소리만 해대는 악한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공동체에 있으며서 나와 같은 고난을 겪고 있는 지체에게 한마디의 말을 할 때 나의 의와 생각이 아닌 긍휼함으로 덮어주는 따뜻한 방패가 되게 하옵소서. 적용 : 주말에 만나는 오빠 가족에게 교회에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