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는 우리 인생의 주특기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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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07
에스라2:1-54
제목: 안주는 우리 인생의 주특기
많은 이스라엘백성이 바벨론으로 붙잡혀가서 유배생활을 했지만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가자 그들은 더 이상 포로가 아니고 그 나선 이방 땅이 또 다시 본토 아비 친척 땅이 되어버리고 맙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들에게 고향 고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건만 진정 자원해서 돌아가는 이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예루살렘행을 결심한 사람들의 명단은 참으로 귀한 이름들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2:3-54).
인생이 고난이라고 해도 정작 그 곳이 배부르고 살만하다고 느껴지면 그만 그곳에서 안주하고자 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세상은 잠시 있다가 가는 인생의 정거장이지 우리가 영원히 안주할 곳은 아닌데도 말입니다.
우리가 진정 영원히 거할 곳은 새 예루살렘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하나님이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천성을 향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이 세상이 우상이 되어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성령으로 하나님이 내 심령에 메인바 됨에 앉고 일어설 때를 잘 분별하는 자는 언제든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라고 손짓하면 일어나 떠납니다. 이는 우리가 언제든 돌아가야 하는 곳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돌아 가야할 고향이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가 고향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길동무들을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이름과 명단의 숫자와 하는 역할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야말로 얼마나 서로 서로에게 능력과 위로와 격려가 되는 존재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동일한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우리 모두들 함께 부르시고자합니다. 나 혼자 하나님께로 향하여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함께 더불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공동체가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공동체 그런 공동체를 꿈꾸며 그리며 가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한발 하나님의 세계에 한 발 이렇게 걸쳐놓고 사는 인생은 거룩한 공동체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목적삼아 순례자의 삶을 사는 인생에게만 저 시온 산 거룩한 성을 향해 행진하는 대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온갖 좋은 것을 예비해주시고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무엇이 나를 이 땅에 안주하게 하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