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
◈ 매일큐티 4월 10일 수요일 ◈
◉ 지난 세월이 그리울 때 ( 욥기 29:1-25 )
▷ 나의 장막
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 나의 정의
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 나의 영광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요한복음 29장 1절에서 2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를 만나주셨을 때의 감격을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주님을 만난 감격을 회복하려면
◉ 첫째, 하나님을 향한 절박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1절부터 6절에서 욥은 하나님과 함께 했던 시간이 얼마나 기뻤는지를 회상합니다.ampldquo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하심을 느낄 때가 등불이 머리에 비치던 때, 하나님이 기름을 발라주시던 때라 amprdquo고 해요. 말씀에 등불이 비추고 성령의 기름이 임하는 때가 바로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는 때라는 거에요. 하나님과 가까이 있다고 느끼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습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하는 지체들이 내 옆에만 있어도 그 자체로 너무 좋은 것이 있잖아요. 하물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니 세상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지요. 게다가 욥은 물질의 축복까지 얻었으니 영육 간에 풍성함을 경험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욥이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 더는 하나님의 등불이 비추지 않는 것 같아서 암흑과 같은 처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암흑과 같은 인생이 되니 등불과 기름이 되시는 하나님을 더욱더 사모하게 되었겠지요. 평탄하게 지낼 때에 믿음도 믿음이겠지만, 우리 믿음의 현주소는 한계상황 amprsquo에서 여실히 드러납니다. 암흑과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믿음이 갈리는 것이죠. 욥은 전후좌우를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인생의 밤과 같은 시간 가운데에서 등불이 되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소망을 가집니다. 때때로 감정이 요동치기도 하고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항변하기도 했지만 욥에게는 그래도 하나님을 향한 절박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무리 고통이 극심했어도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의 길을 아시는 분도, 나를 대변하시는 분도, 내가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이 문제를 해결하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 어떤 인생의 암흑기를 경험하셨나요? 그 가운데서 말씀의 등불이 비추어져 살아난 간증이 있나요?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은 얼마나 절박한가요?
▶▶ 주님을 만난 감격을 회복하려면
◉ 둘째, 받은 은혜를 의와 정의로 나타내야 합니다.
7절부터 11절까지를 보면 욥은 자신이 고난당하기 전에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존경받는 사람이었는지를 말하고 있어요.ampldquo 욥이 나타나면 젊은이들은 그를 피해 뒤로 물러나고 나이 많은 사람들도 경의를 표하려고 일어나서 맞이했다 amprdquo고 해요. ampldquo 지도자들도 말소리를 낮추고 욥의 말을 듣고자 숨을 죽이면서까지 집중했다 amprdquo고 합니다. 욥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고 했죠? 앞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말씀의 등불과 성령의 기름으로 보호하셨기 때문이라 amprsquo고 했잖아요. 그러니 이것은 자랑이 아닌거에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대접을 받았기에 욥이 겸손하기도 참 힘들었을 것 같아요. 문자적으로 욥이 편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겸손한 사람은 없고 겸손한 환경만 있다 amprsquo고 하는데, 욥이 가진 것도 많고 이렇게 존경과 대우까지 받았으니 겸손한 환경이 되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어요. 스스로 낮아지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기에 이렇게 겸손한 환경 가운데 두셔서 자신의 멸망을 인정하게 하시고 말씀대로 되었음을 고백하게 하시는 것이 곧 주께서 우리를 유기( 遺棄 : 내다 버림 ) 하지 않고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래도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에 자신에게 주신 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알았어요. 12절 13절에ampldquo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amprdquo고 하지요. 욥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와 권세로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지 않았어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것이라는 청지기 의식( 청지기란, 주인이 맡긴 것들을 주인의 뜻대로 관리하는 위탁관리인을 말하는 개념, 생각, 인식 ) amprsquo이 있어야 그것으로 남을 섬길 수 있습니다. 14절에도ampldquo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amprdquo고 해요. 막중한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서 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지요. 오늘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에요. 한 사람의 지도자가 너무나 중요한데 정말 의와 정의로 나라를 섬길 수 있는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게 해 주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해 꼭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 적용질문이에요.
◎ 겸손한 환경은 없고, 겸손한 사람만 있다 amprsquo는 말이 인정되나요? 내가 낮아지지 못해서 하나님이 나를 낮추신 겸손한 환경은 무엇입니까? 의와 정의로 나라를 섬길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나요?
[ 묵상간증 ]
▷▷ 친정 고난으로 만나주시고 아이도 주신 하나님 덕분에 뿌리 깊은 가족 우상과 기복신앙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고난 속에서 만나주신 주님 )
제가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는 괴로움으로 도박에 빠지셨어요. 그러나 아버지를 대신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던 저는 살기위해 하나님 앞으로 나왔어요. 암과 도박으로 파탄난 가정이지만 하나님은 이런 환경을 통해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이후 저는 교회 공동체에서 믿는 형제를 만나 결혼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갑작스럽게 동생의 갑상샘암 진단 소식을 들었어요. 딸처럼 키운 동생이 아픈 줄도 몰랐다는 게 미안하고 대신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아팠지요. 그동안 저는 제 삶은 뒤로하고 친정식구들을 먼저 챙기며 살았어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머리는 아버지인데 제가 나서서 사건을 수습하며 질서를 지키지 못했지요. 그런데 동생의 암 사건으로 제 마음 속에 우리 가족은 2절 말씀에 나오는 고난 받기 전의 욥처럼 하나님을 만나 편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amprsquo하는 기복이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이후 얼만 지나지 않아 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몸도 마음도 힘든데 하나님이 왜 이렇게 아기를 빨리 주셨을까? amprsquo생각했지요.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저의 가족 우상과 기복신앙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아기를 허락하셨음을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친정 식구들의 일로 마음이 요동할 때마다 교회 공동체에 잘 묻고 말씀에 순종하여 원가족과 분리되길 원해요. 또 아기를 통해 남편과 더욱 하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 저의 적용은, 친정 식구들에게 힘든 일이 찾아와도 나서서 수습하기보다 잠잠히 기도하겠습니다. 아기가 알아듣지 못해도 날마다 (( 새싹 큐티인 )) 말씀을 읽어주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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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절부터 20절을 보면 욥은 자신이 형통했던 때를 그리워하며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장수하다가 가족의 품에서 평안히 죽을 것이라 장담했다고 해요. 그리고 갈수록 더 풍성하게 되리라 생각했다고 하네요. 욥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거기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이 없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욥이 평생을 통해 이루었던 그 많은 재산과 명예가 사라지는데도 불과 며칠도 걸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정말 우리의 인생은 별 인생이 없고 밑동 잘린 나무와 같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욥의 인생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지금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해서 장담할 것도 없고 지금 고난을 겪고 있다고 해서 낙심할 것도 없어요.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며 행복이 아니라 거룩을 향해 걸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의 길을 오직 주님만이 아신다고 하잖아요. 별 인생 꿈꾸기보다 말씀으로 인해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욥이 자기 장막에서 누리던 풍성한 삶이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현재의 고난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지만 주님의 양육을 받는 중이기에 그 고통의 의미를 온전히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또 우리가 묵상해야 할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욥이 대단한 믿음으로 넉넉히 고난을 이긴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신의 멸망을 인정하는 과정 가운데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낸 것 때문에 위대한 고난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amprsquo하신 은혜를 덧입어 나의 영광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전하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겸손 환경을 허락하신 것 또한 우연히 아님을 깨닫게 도와주시고 주께 옳소이다~! amprsquo고백하며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amprsquo고 간증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함께 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의와 정의로 나라를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그 한사람을 세워주시옵소서. 주님 나라가 없으면 예배를 못 드려요. 주님의 인권이 왕 노릇하는 모든 악법이 힘을 잃고 이 나라가 성령의 통치를 받는 나라가 되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