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안을 자주 느끼고 겁도 많고 외로움을 많이 느껴 스스로 저를 세우려고 이것 저것 얇은 지식을 쌓았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님의 살핌 없이 중학교3때 부터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학교에 다녀야 했기에 중학교 3학년때 첫사랑으로 만난 남편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연애도 책으로 부부관계도 책으로 직장을 다니면서도 스트레스 받으면 도서관에서 책으로 직장생활을 배웠어요
그러다 보니 글로 깨달아 사랑없이 지식적으로만 말하니 감동이 없어요
어제는 막내딸이 1차 항암이 끝나고 집에 왔어요 남편이 막내딸을 안고 울음을 참고 화장실로 들어가 눈이 퉁퉁 부어서 나왔어요
막내딸은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알아 '엉~엉~' 울었어요
병원에서 긴장하고 집에 와서 아빠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 보였어요
저는 아는 것도 많고 잘 들어준다고 생각했는데 남편과 딸들과 대화가 잘 안 될까? 생각했어요
오늘 말씀에서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지혜 없는 자를 참 잘도 가르치는구나 큰 지식을 참 잘도 자랑하는구나 라고 해요
저는 공감할 줄도 모르면서 지식이란 이름으로 인격을 살인해 왔던 죄를 알게 되었어요 문제 딸은 없고 문제 엄마만 있었네요
진심 어린 위로가 아닌 제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으로 해결책만 말하다가 남편도 죽이고, 딸들도 죽이고 나도 죽을 인생이였는데 큐티말씀과 새벽 기도회와 공동체로 인도해 주셔서 제 모습을 보게 하심 감사해요
고난의 사건들을 통해 저와 저희 가족의 구원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려요
적용하기
오늘 주일 예배 갈때 차안에서 제 지식을 드러내기 전에 막내딸의 감정을 먼저 살필게요
어떤 문제든 믿음의 공동체, 군대 공동체에 물으며 결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