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장례비용으로 개척교회를 세운 친정식구들에게 퇴출되는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저를 우리들교회로 인도해 주셨어요
공동체를 통해 제가 윗질서에 순종하지 못하는 자존적 교만이 있는 100%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후로 남편의 낙상사고와 대상포진 큰딸의 교통사고, 막내딸의 늑골골절과 림프종암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막내딸 항암치료 첫날 배가 아프다고 뒹굴고 있는 딸을 볼 수 없어 화장실에서 울었어요
무너진 제 멘탈에 우리 목자님께서 전화 주셔서 함께 울어주시고 여자 목장 공동체에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금식을 하시면서 기도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우리 권찰님께서도 전화 주셔서 부부목장에서도 기도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오 주님 제가 뭐라고 금식까지 하시면서 이렇게 세심하게 살펴 주시나요?
친정식구들에게 퇴출이 되어 아무도 없다고 난 혼자라고 자기연민에 빠져서 우울로 들어가는 제게 군대 공동체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말씀에서 욥은 하루 아침에 자녀와 재물을 다 잃고 온몸에 종기가 난 채로 고통스러운 때를 보내요
하지만 이유를 모르는 고난 중에도 자신을 단련하고 계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요
그런데 친구 빌닷은 하나님의 깊은 뜻도 모르고 고난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해요
이처럼 저도 욥같은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했어요
하지만 어느새 제가 믿음이 좋다고 착각하고 남편과 큰딸을 무시하고 낙심했어요
어제는 큰 딸이 와서 어깨를 주물러 주는데도 힘들다며 누워만 있었어요 내가 더 힘들다고 병실 침대 밑에서 쪼그리고 잤어요
자기확신으로 남편과 큰딸과 림프암으로 고생하는 막내딸의 마음을 체휼하지 못했어요
이렇게 제가 힘든 이유를 알게 되자 믿음도 사랑도 없는 제가 부끄러웠어요
그럼에도 오늘 새벽 기도회를 통해 큐티를 통해 하나님께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드려요
지금껏 하나님이 저와 우리 가정을 지켜주셨듯이 앞으로 3주후에 진행되는 항암 2차에도 함께해 주시고 우리 가족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나아가길 소망해요 약한 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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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퇴원할 때 운전하면서 막내딸이 잔소리해도 '그래~' 엄마가 한번 더 확인해 볼게 말할게요
남편과 딸들의 구원을 위해 새벽기도회때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