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때 부터 성경 말씀을 읽고 성실하게 교회를 다녔어요 그래서 하나님과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내딸 림프종암에 걸려 병원에 있다보니 하나님보다 의사선생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서서히 멀어졌어요
그래서 어제 막내딸이 골절검사를 하면서 괴로워 울고 있으니 보는 것만으로도 그 아픔이 느껴져 오늘 말씀에 욥처럼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워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하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다시 의정부 을지병원으로 가서 결과지와 슬라이드영상을 가져다 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운전의 두려움과 허무함과 외로움이 몰려왔어요
앞으로 가도 아니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했어요
휴~~ 한숨을 쉬며 목동에서 다시 의정부로 향했어요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아 '저를 버리셨나요?'했어요
을지병원 도착후 수요예배를 핸드폰으로 드리는데 찬양시간 제 눈에서 물이 주르르~~ 의사선생님 얼굴을 보자 참았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어요
의사선생님께선 애석하다며 완치되길 바라신다고 말씀해 주시고 결과지와 슬라이드 영상을 주셨어요
하나님은 욥을 단련하시고자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저도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힘들었어요
다시 목동 이대병원으로 와서 결과지를 드렸어요
그후 항암을 금요일부터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제 하나님이 제게 답을 하지 않으셔도 그것 자체가 응답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며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나아가는 하나님의 딸이 되길 기도할게요
막내딸이 항암치료에 머리가 빠지고 몸이 아프더라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려요
적용하기
오늘 막내딸 왼쪽 가슴에 관을 삽입할 때 울지 않고 하나님과 대화할게요
불안할때 큐티를 읽고 보고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