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부활절을 앞두고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팔복의 삶을 살고자 특별 새벽기도회에 동참한지 엿새째를 맞고 무사히 끝냈어요.
기도회 시간이 길어지매 육신이 감당하기엔 힘들었는지은혜도 받았지만 생활의 리듬이 깨어져서 그제부턴 공동체와나누지도 못하였어요.
드디어 그제부터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붓기가 있어 왜 한 달 간처방해준 관절염 약을 복용하여 3주째먹고 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어요.
그래서 혹시 양약 부작용인가 싶어 어제 아침엔약을 먹지 않았더니 오후부터 몸 전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밤엔 정말 힘들었어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난 왜 이렇게 평생을 드러내기 싫은 병을 앓았어도 죽음 직전에낫게 해주신 걸 보며구원을 위한 약재료 삼으라는 걸까?
오늘 큐티 말씀에'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아하~ 그렇구나 나도 성경을 응하게 하려고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의 고통을 당하는 날 본문에서 손가락이 아프고 온 몸이 아팠구나 싶으니 다 늙고 힘없는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요 며칠 동안 손가락 운동을 다른 때보다 많이 한 게 생각나고 원인이 깨달아지며 성경이 응하는 삶이 이런 것이구나 느껴졌어요.
성령으로 거듭난 이후 말씀 보고 듣는게 좋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씀 속에서 살아도 육신의 소욕을 끊지 못해 십자가 보다는 핍박 안 받고 편안히 취미생활하며 예수 믿고자 영세 받았던 천주교로 돌아가려고 할 때, 말씀이 응하여 날마다 큐티하는 교회로 인도받아17년 되었네요.
주님! 아주 많이 사랑해요.말씀대로 믿고 살다보니 말씀대로 되었고 어느덧 성경이응하는 인생까지 되었으니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려요.
내일은 부활 주일인데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것처럼저도 부활의 기쁨을 가족과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누리길 원하며 준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