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의 낙상사고로 골절되어 대상포진으로 작년에 눈 오는 크리스마스 날에 찾아 오셨어요
작은 불빛이 있는 시골 동네 정형외과를 통해 남편의 대상포진 골든타임을 지질 수 있었어요
어제는 갑자기 막내딸 아름이 친구 유리가 우리들교회에 가고 싶다고 해서 막내딸 아름이와 유리를 데리고 교회갔어요
하지만, 저는 시간에 강박이 있어 여유있게 준비하지 않으면 화가 나요
올 것이 왔어요 유리가 시간에 맞춰 나오지 않아 유리 집 앞으로 갔어요 예배시간이 점점 늦어 지니 시간이 지날 수록 제 집중력이 흐려졌어요
답답함이 몰려 왔어요
오늘 말씀에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위한답시고, 자기 열심과 혈기로 종의 귀를 베어버린 베드로처럼 행동했어요
우리 목자님과 중등부 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교회로 출발~~했어요 기다리고 있는건 교회 안으로도 못 들어가고 매일 주차하는 오토 빌딩에도 못들어가고 케이티엔지로 가야 했어요
지하 6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과 엘리베이터가 느므 고급져서 어디로 가야 할지 멘붕이 왔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길을 잃었어요
오늘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베드로를 타이르셔요' 예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저는 밖에서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었어요
제 옆자리에 살포지 우리 목자님께서 앉아 함께 예배 드려 주셨어요 예수님께서 타이르심처럼 우리 목자님의 존재만으로도 제게 토닥 토닥 타이름 같았어요
예수님은 단 함사람도 잃지 않으시기 위해 침묵과 순종으로 십자가를 지셨어요 이제는 제가 엄마라는 이유로 조급증으로 말로 칼을 휘두르는 대신, 이 일에 더 인내하고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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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산 기도회에 아픈 막내딸을 데리고 제 열심으로 가지 않고 조용히 큐티하며 5시 새벽 예배를 집에서 티비로 드릴게요
오늘 새벽예배에 큰 딸 아인이가 집중하지 않아도 탓하지 않고 화내지 않을게요 막내딸 아름이가 일어나지 않아도 거실에 누워있으니 혈기내지 않고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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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제 믿음의 수준을 아시고 끝까지 저를 보호하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서 감사해요
긴박한 상황에 당황하여 조급증이 올라와 화가 나서 베드로 처럼 칼을 휘둘렀어요 용서해 주세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