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입니까 ? 가난합니까 ? 마27장57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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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03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바리새인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낼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며
남을 좀 도와 주고 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을 알아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라서
금식할 때에 금식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엄청 표시를 내고
헌금을 하고 나면 누가 알아 주기를 바라고 주보에 이름과 액수를 내어 주기를
바라면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바리새인 못지 않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표적과 기적을 베푸실 때에는 아이들이 옆에 오는 것을 막기도 하고
아파서 소리지러는 사람에게 가서 시끄럽다라고 경고를 하기도 하며
예수님의 경호원으로서의 임무를 감당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자기네들끼리 서로 높은 자리에 앉을려고 다투기도 하고
권력 싸움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힘들어 하실 때에는 기도를 하지 않았으며
예수님이 계시는 앞에서만 잘 보일려고 하며
예수님께서 잘 나가실 때에는 붙어 다니다가
예수님께서 잡히시는 날에는 모두 도망을 가 버리는 존재이며
수제자라고 하는 베드로는 여종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해 버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권력이 생기는 사람에게 많은 사람들이 붙으려고 하듯이
교회가 잘 되어 나간다 싶으면
앞장서서 일을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게 됩니다
모두들 은혜 스럽다는 표현으로 부흥하고 있는 것 처럼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힘들고 어려워지고 건축을 한다든지 재정이 어려워 지게 되면
그 때는 상황이 달라지게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평탄하고 가정이 평안하고 모든 것이 좋을 때에는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할렐루야 가 되지만
사업이 어려워지고 육신에 병이 다가오게 되고 가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결국 감당을 하지 못하고 자살이나 해 버릴까 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과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의 특징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좀 좋을 때에는 앞장서서 나가다가 힘이 들게 되면 나몰라라는 식으로
도망하고 회피해 버리는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리마대 사람인 요셉은 참으로 대단한 제자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른 열두 제자들은 예수님이 목회를 하실 때에는 목숨이라도 바칠 것 처럼
서로 가까이 붙어 다니면서 충성을 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상 떠나갈 때에는 터미날에 마중도 나가지 않고
모두 나 몰라라는 신앙의 소유자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리마대 부자인 요셉은 예수님께서 죽고 난 뒤에
사랑하는 스승의 시신을 찾기 위해서 힘든 일을 감당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새 무덤으로 예수님을 모시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제자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물질적으로도 부자였지만 영적으로도 부자였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떠나고 난 뒤에 없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행동이 자신의
진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을 진실로 사랑하였던 사람의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지 않고 나타나지도 않을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모든 마무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염소들의 말이 생각납니다
예수님이 계셨다면 먹을 것도 주었을 것이고 병문안도 갔을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안 계셨기에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신앙생활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들려 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 계셔서 나의 행동을 볼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속의 생각까지도 감찰하고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평생을 교회생활을 잘 하다가 죽음 앞에 가서 예수님을 부인해
버린다면 가난한 신앙생활을 한 것일 것입니다
환경이 좋고 잘 나갈 때에는 신앙생활을 잘 해 나가지만
환경이 어려워 지게 되면서부터 낙망하고 좌절하고 예수님을 멀리해 버리게 되면
가난한 신앙생활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리마대 부자인 제자 요셉처럼 최후의 어려움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바리새인들이나 제자들과 같은 가난한 믿음을 가지고 가난한 신앙생활을 하지말고
아리마대의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셉처럼 어느 곳에서든지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내 할 본분을 다해 나가는 부자다운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소원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