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막내딸이 대학병원에 가서 코에 종양이 4cm가 있다고 진단이 나왔어요
15살 어린 나이에 종양이 4cm이면 크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조직검사를 해야 해서 생살을 자르니 막내딸은 울며 고통스러워했어요 막내딸을 보는 제가 더 고통스러웠어요
소심한 저는 근심에 눌리게 되었어요
다행히 친절한 의사선생님과 목장공동체 기도 덕분에 막내딸이 조직검사를 무사히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막내딸이 너무 울어 의사선생님께서는 딸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앉아서 기다려 주고 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막내딸보다 제가 멘붕이 왔어요
대학병원에서 준 안내서를 들고 가는 곳과 위치를 보며 도마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모르고 조급한 마음에 일처리를 하러 뛰어 다녔어요
힘이 빠진 저는 집에 돌아와 누워서 잠을 잤어요
잠을 자고 일어나니 저는 제 몸이 괜찮다고 생각해 다시 남편 퇴근후 마지막 물리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 왔어요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오늘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런데 저는 막내딸이 혈액검사를 하지 않고 온 것이 생각났어요
막내딸에게 내일 가자고 말하니 제 말을 안 듣고 '병원에 자주 가면 학교 학업이 뒤떨어져 힘들어'하고 짜증을 내며 말했어요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말하듯이 마음을 다해 수술하기 전에 채혈이 필요하다고 마음을 다해 말하고 설득해 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빌립처럼 예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지 않는 막내딸을 보니 애통한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 말씀을 보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말씀하셔요
종양 수술이 끝날 때까지 잘 진행되고제 강박과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이 저와 남편과 제 자녀의 삶을 인도해 주시기길 기도할게요
날마다 큐티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사소한 것도 공동체에 물으며 가게 하시니 감사해요
적용하기
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내 생각을 강요하는 대화는 피할게요
점심시간에 선생님께 말씀드려 외출증 끈어서 병원에 채혈하러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