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에서 맛난 것을 주셔서 엄마 아빠에게 드리려고 매주 교회를 갔어요
하지만 저는 이랬다 저랬다 왔다 갔다하는 중심없이 온통 예수님께 얻을 것만 생각했어요
엄마는 제가 못되 쳐먹었고, 바늘로 찔러도 피한 방울 안 나올거라 말씀하시곤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칭찬받는 언니처럼 착하고 싶었어요
어제는 막내딸 입교식 교육 첫째날이라 딸을 깨웠어요 일어날 때 짜증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막내딸은 코가 막혀 숨을 못 쉬니 잠을 설쳐 일어나지 못했어요 일어 났다가 눕고, 일어 났다가 눕고를 반복하니 생색이 올라왔어요
휴~우 지쳐갔어요
겨우 깨워 주일 현장예배를 갔어요 예배시간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집에 돌아와 얼른 남편 밥을 차리고, 잠깐 누웠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여 아이스크림을 사러 다녀왔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남편은 저녁밥은 뭐냐고 물어 보았어요
휴~우 지쳐갔어요
순간 저번주 여자 목장과 부부 목장에서 목자님과 권찰님께서 콩나물국을 끓이심이 생각나서 '콩나물국 시원하게 끊여줄게' 라고 말하고 밖에 나가 콩나물을 사러 갔어요
우리 목자님께 콩나물국을 어떻게 끓으세요? 여쭈어 보니 콩나물국에 참치액젓을 넣으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시원하게 끓여 남편의 저녁을 차릴 수 있었어요 남편은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짜증을 냈어요
휴~우 지쳐갔어요
몇 번을 마트에 왔다 갔다 하고 나니 화가 나고 생색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고 제자들의 발까지 씻겨주세요 저는 억지로 발을 씻기고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예수님은 가룟유다가 그분을 배반할 것을 아시면서도 그의 발까지 씻겨주셨어요 이제는 저도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주님을 따라 아낌없이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해요
아내의 자리 엄마의 자리에 잘 매여 있을게요 기도부탁드려요
적용하기
남편이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 때 미워하지 않고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게요
가정일로 힘들 때, 말씀을 떠올리며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