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이 옳도다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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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3.31
마태복음27장11~26
17~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이는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태웠나이다 하더라
성경에 악한 사람으로 나오며 예수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 이름을(사도신경) 외어야 하는 빌라도라는 사람이 재판석에 앉아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해줄것인가를 백성들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죄인이라 칭하는 예수님이 왜 잡혀 왔는지를 모르기에 재판관이 해야할 일도 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빌라도의 아내는 지혜가 있고 선악을 구분할줄 아는 부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꿈을 꾼것을 말하며 옳은 저 사람에게 아무일도 하지 말라고 하지만 빌라도는 아내의 말을
듣지 않고 결국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는 죄를 짓고 세상이 없어지지 않고
성경책이 없어지지 않는한 죄인의 이름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될 것입니다
남의 말을 너무 잘들어서 손해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남의 말을 너무 안듣는 고지식한
사람들도 손해를 보는 일이 많습니다
빌라도라는 사람도 아내의 말을 들었더라면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죽이라는
판결을 하는 큰 죄를 짓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아내를 사랑하지 않은듯 합니다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는데 그렇게 진지한 이야기를 흘려 들은것을 보면 아내를 별로 좋아 하지
않은것 같읍니다
어제 손님중에 무용을 가르치는 젊은 선생님이 왔습니다
애기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교회에 가면 애기 세례식을 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하면서 애기때 그렇게 축복을 받고 셰례를 받으면 그 아기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이 되겠느냐고 하면서 교회에 가자고 했더니 천주교에 다니겠다고 합니다
학생때도 교회에 다녀보았고 어른때도 가 보았는데 처음간 교회에서 교사를 해라
무엇을 해라 하는 것이 싫어서 안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옮길적마다 말씀이 다 달라서 싫기도 하답니다
그저 조용하게 이사람 저사람 에게 간섭받지 않고 다니는 천주교가 좋다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말이 옳은것 같기에 자기의 말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때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다 늙어 알게 되니 젊은 사람들이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우기는 것이 안쓰러울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침묵하신것 처럼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거기까지~만 하고 말을 끊었지만 마음 한구석 저 엄마가 마음을 바꾸면
아이의 인생이 달라질 텐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이제 정말 봄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밤사이 소리없이 비가 왔습니다
오늘 어느 순간 어느 자리에서 판결? 아니 판단을 해야 할때 지혜롭게 선한
판단을 해서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남기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언제나 줄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