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밀알이 되지 못하고 늘 저의 고집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친정 가족과 남편과 딸들을 힘들게 했어요
제가 하는 것 다 옳고 맞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오늘 말씀에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안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하시는데 저는 죽지 않고 죽은 척하고 다시 벌떡 일어나 갱년기라는 핑계로 옳은 말만 하였어요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는 말씀처럼 남편과 딸들의 구원을 위해 말로만이 아닌 구원의 밀알 엄마가 되고 싶어요
어제는 목장공동체의 권면으로 가족들에게 막내딸 입교식을 말하고, 남편과 큰딸을 초청해 막내딸 입교식에 꽃을 들고 중등부 예배 가서 축하해 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집에 돌아와 어떻게 하지? 고민을 했어요
안 온다고 하면 막내딸이 힘들어할텐데 제 생각에 빠져 있었어요
밤에 일을 나가는 남편을 배웅하고 용기를 내어 가족톡에 함께 중등부 에배에 우리 가족 모두 가자고 문자를 넣었어요
남편은 그날이 야간을 끝내고 오는 날이라 힘들다고 했어요
저는 실망하여 이번에도 아닌가요? 하고 낙심했어요
하지만 조금후에 힘들어도 가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평소에 가족톡에 반응을 안 하는 막내딸은 '고마워요'라고 문자를 넣어 저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어요
잠시후 큰 딸은 오늘 해외 공연이 있고 그날 비행기 시간이 아직 안 나와 모르지만 참석하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문자가 왔어요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두를 구원으로 이끄셨는데 저는 저밖에 모르고 제 열심의 결론으로 남편과 딸들이 주일성수를 못하게 하였어요
막내딸의 첫 열매를 허락하신 입교식을 시작으로, 이제는 믿지 않는 식구들을 위해 제가 밀알이 되어 구원의 열매를 맺길 소망해요 기도부탁드려요오
적용하기
오늘 해외 공연가는 큰 딸의 짐을 함께 챙기고, 기도해 줄게요
입교식에 가족 모두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3주 동안 세심하게 배려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