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8 호산나 찬송하리로다요한복음12:9~19
유대인의 큰 무리가 베다니로 와서 예수와 죽은자 가운데 살리신 나사로를 보기 위해 모이니 대제사장들은 많은 유대인이 예수를 믿으니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합니다. 이튿날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을 맞이하고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성경에 기록된 것을 깨달게 됩니다. 이것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하며 예수님의 표적행함을 들었기 때문이고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를 보며 낙심합니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시는데 예수님은 못 보고 나귀 새끼만 보면서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믿으면 형통하고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이 축복이라는 가치관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늘 남과 비교하며 내가 누리지 못한 것을 부러워하고 때론 시기와 질투 속에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지만 잘못된 가치관 속에 기복을 바라고 다녔기에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에 낙심하고 두려워하였습니다. 두 아들의 방황을 경험하면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지 않고 옳고 그름으로 자녀들을 판단하고 내가 바꿀 수 있다는 착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수 많은 시간을 눈물로 기도하고 배게를 적시는 기도을 하였지만 돌이켜보면 그 눈물은 구원을 위한 눈물이 아닌 나의 연민에 의한 눈물이었습니다. 해석되지 않는 내 삶의 문제를 안고 공동체에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의 살아난 간증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 이단에 빠져 있다 돌아오신 분, 깡패와 사기꾼으로 지내다 돌아 오신 분, 아내의 암 투병 가운데 세 아이의 양육을 위해 사역을 내려 놓아야 할 때 돌아 오신 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이 구원의 사건으로 다른 영혼을 살리는 기회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고 계심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암투병을 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케어하며 지치고 힘들 때 정말 고생하셨다고 위로하신 담임목사님의 눈물로 내가 살아날 수 있었다는 간증은 눈물을 흘리며 듣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어떤 수치와 아픔도 함께 나누며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주니 욕도 할 수 있고, 함께 울어 줄 수가 있으니 이제는 초라한 나귀를 타고 온 겉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오신 것으로 해석이 되니 내 삶이 조금씩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좋은 것, 보암직 한 것만을 탐하며 그것이 성공이라는 가치관 속에 살면서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수1:3)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며 어떤 환경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으로 믿고 호산나를 외치며 오늘도 하루를 시작합니다. 주님 저의 모든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주님을 향할 수 있도록 약속의 말씀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