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무 흠이 없는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작성자명 [최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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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01
아4:7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아가서의 처음 묵상이 놀람과 감탄으로 시작해 오늘을 끝으로 감격과 환희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아가서를 통해서 가장 축복받고 사랑받은 자가 내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도 이러한 사랑을 하나님께 받고 남편에게 받고 누리고 싶었습니다.
참으로 사랑이란 억지로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닌것을 믿음생활 가운데서도 남편에게서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신앙생활과 결혼생활 가운데 가장 힘들고 나에게 절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남편은 결혼 10년 전부터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하루에 2시간씩 빼먹지 않고 했다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배우자와 결혼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단 3개월의 달콤한 신혼의 단꿈을 끝으로 홀로 되신 시아버지와
시동생이 있는 시댁으로 들어와 살림을 하면서 저의 고난의 시대로 접어듭니다
도무지 시댁에서의 살림을 어찌해야 될지 너무도 막막하고 할 수만 있으면 도망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모두가 남자인 시댁의 가족들이 안타깝고 가여웠습니다
그래도 시댁이 2 대 째의 신앙집안 이라고, 신랑의 신앙이 나보다 나은것 같아 보여 첫번째 중매해서 결혼 한건데, 별로 하고도 싶지 않은 결혼이었는데...
남편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너무 술을 사랑하는고로 그때부터 나는 병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술을 시작하면 거의 깰 때 까지 ...
이런 일로 나는 헤어지고 싶었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까지 하며
우째 나에게 이런일이 하며 주님께 얼마나 몸부림 쳤는지..
주님 아무리 내가 주님께 배우자와 결혼 기도를 안했기로 요따우 남편을 주실 수 있는지요.
죽을수도, 살고 싶지도 않은 나의 생활에 남편은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했습니다.
이런 암흑의 시대를 거쳐 아들이 염광 유치원을 다니며 아들을 통해 QTM를 알게 되었고
목사님을 만나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른건 다 해석이 되는데 왜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을 할 수가 없는건지
아무리 사랑할려고 애를 써도 영적인 사랑도 부부관계도 진심으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하겠지만 나는 내 자신이 남편의 모든 부분이 왜 맘에
들지 않은 것인지 내 자신을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이 정해주신 이 배필을 나는 받아들이는데 인색한 것인가.
왜 다른 사람은 사랑하고 저절로 사랑하고 싶은데 남편은 안될까.
이 괴롭고 답답한 마음은 언제나 나의 믿음생활에 굉장한 부담과 어두움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나의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 많음을 나는 아는데..
아가서를 묵상하며 이제서야 나에게 이 해가 가기전 남편과 사랑의 회복으로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그렇게도 남편을 좋게보고 싶었고,사랑하고 이해할려고 애써 보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감히 내가 할 수 없음에 전율을 느낍니다.
당신도 알죠? 내가 상당히 비위가 약하다는 사실을.. 그래서 술을 하시면 나와 함께
하지 못합니다. 했더니 아니!1개월도 좋고 ,6개월도 좋고, 1년이 돼도 나보다 술을
더 사랑하시네요!
사랑하는 당신을 이렇게도 거부했던 나 . 그러니 주님이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을 주시지 않음이 당연함을 알았습니다.
주님이 조건적 사랑을 하신다면 그 누가 주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런지요.
하나님은 나를 시궁창 냄새를 풍기며 온갖 가증한 것들로 꽉 찬 나의 모습에도
너는 내 자녀다 . 내 신부다. 사랑한다고 어여쁘다고,여전히 말씀하는데도 나는
나의 칠흑같은 어두움과 더러움으로 만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 하나님은 나의 남편을 손수 빚어 내게로 인도하신 최고로 멋진 걸작품인것을!!! @
이 말씀으로 나는 꽂힘을 받았습니다.
주님의 걸작품에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이제 서서히 주님의 사랑의 덧입음으로 주님의 참사랑으로 남편을 대하게 됩니다
당장 돈을 벌러 나가지 않아도, 술과 여전히 입맞춤하여도, 인터넷게임을 너무도
사랑하여도, 전에는 도무지 대화가 통하지 않았더라도, 이젠 나의 눈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이 사랑을 나에게 주님이 주신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감격해야 될지...!!
내 맘 나도 모르게 마냥 기쁘고 남편의 모든 말과 행동과 모습이
어여쁘기만 합니다.
아가서를 묵상하는 동안 가족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원하는 뜻대로 고백했습니다
나의 남편과 아들과 딸과 아버님은 나 최선숙에게 하나님이 손수 빚어 나에게 인도하신
최고의 작품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남편은 아무말 하지 않고, 아이들은 엄마 알고 있어요 하며 뽀뽀를 해준다.
그러면서 아들이 하는말 근데 엄마 왜 좋은 말씀인데 눈물,콧물을 흘려요 한다.
조용히 남편에게 다가가 입을 엽니다
여보 언제라도 오세요. 당신을 환영합니다.
비록 술람미의 여인처럼 내가 아름답지 못해도 이젠 내가 사랑하렵니다.
어제는 남편이 나로 하여금 화가 머리 끝까지가서 그 혈기로 하늘을 찌르는 사건이
왔어도 이젠 남편의 저럴 수 밖에 없는 행동과 말을 나는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심한 언어와 행동이 나에게는 지저귀는 참새의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집에 돌아와 손을 잡고 이야기 합니다 여보 나 때문에 맘 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내가 너무 바본가봐 , 미안해~ 화 풀어요? 하며 뽀뽀를 해줬더니
이러면 내가 더 미안하지 하며 베시시 웃습니다.
남편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습니다
술을 즐기는 것도, 게임도, 언어도 , 당신은 하고 싶지 않은데 어쩔 수 없이 어두움의
맛에서 해방받지 못함을 ...내가 당신을 대했던 것처럼.
나도 주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결코 알 수도 할 수도 없는 일이라는 것을.
이 하나님의 꽁깍지의 사랑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당신을 여전히 하나님의 눈으로 사랑하는 것과
당신은 나보다도 더한 주님의 사랑에 덧입기를 기도하는것 밖에는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