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남 3녀로 둘째로 태어났어요 언니와 싸워도 제가 혼나고 동생들과 싸워도 제가 혼났어요
그러니 엄마에게 칭찬받고 싶어 시키지도 않은 일들을 했어요 엄마 집, 언니 집, 동생들 집에 가서 분리수거 설거지를 해 주었어요 그래서 제 별명은 부르면 가는 리모콘이였어요
하지만 인정 받지 못해 우울했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시어머님과 남편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오히려 혼만 났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시어머님의 시집살이는 더 심해졌고, 남편은 외도를 2번이나 하고, 또 엎친데 덮쳐 시어머님께서 치매에 걸리셔서 10년동안 모셔야 했어요 그러니 모든 걸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는 막내딸이 갈비뼈 4번이 늑골골절이 생겨 병원에 갔어요 기다리는데 소화기가 약한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트름이 나오고 방귀가 나와 병원에서 저도 모르게 트름을 했어요 막내딸은 사춘기라 제게 병원에선 조심하자고 했는데 저는 화가 나서 #039내 몸이 아파서 그러거든'하고 말로 돌을 치는 악한 모습이 드러났어요
집에 와서 남편과 아이들이 밥을 먹는데 남편이 상추쌈에 밥을 먹다가 잘 안 되니 젓가락을 집어 던졌어요 갑자기 예전에 밥상을 뒤집에 엎은 기억이 나서 저는 '괜찮더니 그 버릇 또 나왔냐'하며 화를 냈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제는 사람들이 제 수고를 몰라주어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생각이 들어 막내딸과 남편에게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갱년기와 구내염으로 힘들더라도 비타민 약도 잘 먹고 말씀도 잘 먹고 밥도 꼭꼭 씹어 먹을게요
적용하기
가족과 대화하다가 화가 나면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애기할게요
인정 받고자 적용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적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