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저는 CTS합창단에서 독일과 이태리에 가자고 연락이 왔어요 제가 화려한 곳에 있으면 남편과 딸들이 저를 보고 주님의 빛을 보리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어 공연 준비하며 드레스 가봉을 하는 생각에 설레였어요
하지만, 치매시어머님은 치매가 심해져 가스불에 음식을 올려 놓고 까먹으셔서 저희 집에 불이 나고 있었어요 연기가 자욱해 저는 여기가 천국인가? 했어요 기쁨도 잠시 싱크대 주위가 홀라당 타 버리고 말았어요
결국 제 화려한 생활이 티끌이 아닌 보화처럼 여김을 알게 되었어요 그후 치매시어머님을 모시고 등급을 받으러 다녔어요
거기에다 엄마가 숨을 못 쉬셔서 병원으로 입원하셔서 1년동안 병원을 오가며 엄마 병간호를 했어요
저에 화려한 생활인 큰 교회에서 찬양단도 내려놓고, 교회 방송국에서 라디오 진행도 내려놓고, 선교 무용도 내려놓고, CTS합창단도 내려놓고 치매시어머님과 친정엄마 두분을 섬겼어요
오늘 말씀에서 잘되길 바라는 것이 기복임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엄마는 천국으로 인도해주시고 장례비용으로 친정식구들과 교회를 개척해 다녔지만 저 혼자 퇴출되어 우리들교회로 인도해 주셔서양육을 받게 도와 주셔서 제가 얼마나 욕심 많고 교만한지를 회개하게 되었어요
어제는 2분의 우리목자님들을 모시고 수요현장예배를 다녀오고 오는길 작년 우리목자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우리 목자님들과 함께 병원을 다녀왔어요
다행히 퇴원하셔서 남편분과 산에서 맨발벗기 운동을 하고 계셨어요
우리들교회 목자님들 3분이 예수님처럼 보였어요
긴 시간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을 통과하시고 섬김의 자리에 계신 우리목자님들 3분을 뵈오니 눈물이 났어요
부족한 제게 티끌과 돌처럼 여기는 막힘의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찐 가족 등불공동체인 큰 보화로 저를 채워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볼품없는 사람으로 여겨져 집에 돌아와 한동안 풀이 죽어 있었어요 자존감이 바닥으로 쳐져 남편과 프랑스 여행간 여인들의 티비를 보며 부러워하다가 7시 30분에 광고가 나오길래 수요저녁예배를 남편과 함께 드렸어요
다행히 남편은 화를 내지 않고, 다른 방으로 가지 않고, 기도시간까지 끝까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남편이 감옥간 이야기를 들려 주었어요
이렇게 낮아지는 환경으로 양육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고 고난을 주시는 것이 주님의 은헤임을 감사할게요
젹용하기
화려한 무대에 서는 것보다 엄마로서 딸들의 일을 살필게요
다음주부터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출근복을 빨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