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
◈ 매일큐티 2월 28일 수요일 ◈
◉ 끝이 없는 죄악 ( 욥기 22:1-20 )
▷ 엘리바스의 책망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 홍수가 너를 덮느니라
6. 까닭 없이 형제를 볼모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7.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아니하였구나
8. 권세 있는 자는 토지를 얻고 존귀한 자는 거기에서 사는구나
9. 너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10. 그러므로 올무들이 너를 둘러 있고 두려움이 갑자기 너를 엄습하며
11. 어둠이 너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하고 홍수가 너를 덮느니라
▷ 악인이 밟던 옛적 길
12.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우두머리 별이 얼마나 높은가
13.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린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둥근 하늘을 거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 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말미암아 함몰되었느니라
17.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
19.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죄 없는 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 우리의 원수가 망하였고 그들의 남은 것을 불이 삼켰느니라 하리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욥기 22장 1절에서 20절까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 첫째,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늘부터 욥과 친구들의 세 번째 논쟁이 시작됩니다. 엘리바스는 앞선 두 번의 발언보다 훨씬 더 격양된 어조로 욥을 비난합니다. 2절과 3절에서ampldquo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며 지혜로운 자도 자신에게만 유익할 뿐 하나님께는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다 amprdquo라고 말해요. 욥~ 니가 아무리 의롭다고 해도 하나님께는 어떤 기쁨도 되지 못해! amprsquo라고 말하는 것이죠. 엘리바스는 하나님에 대해 부분적으로 밖에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가고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서 나를 유익하게 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이에요? 자녀가 유익을 끼쳐서가 아니라 자녀 자체가 부모에게 기쁨이기 때문이에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기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하나님께 유익하냐? 무익하냐? amprsquo를 떠나서 나를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시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엘리바스는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니 욥이 당하는 고난은 그의 죄악 때문이라고 계속 몰아붙이는 거에요. 4절 5절에서는ampldquo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amprdquo고 질책합니다. 엘리바스는 내가 의롭게 하나님이 고난을 주셨다고 말하는 욥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기 2장 3절에서 뭐라고 하셨죠? ampldquo 이 세상에 욥만큼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 없다 욥이 고난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다 amprdquo고 인정해 주셨잖아요. 하나님은 욥을 의롭다고 칭해주셨기에 그에 맞게 그를 훈련하고 계십니다. 욥은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풍성히 알아가고 있어요. 그러나 엘리바스는 인과응보라는 자기 생각에 갇혀서 하나님을 그저 단편적으로 알 뿐이에요. 우리도 고난 받는 지체를 함부로 판단하며 내가 아는 하나님에 대한 얕은 지식을 섣불리 말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지요. 오히려 그 지체는 그 고난 때문에 자신이 몰랐던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말씀을 깊이 깨닫는데 말이죠. 이처럼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적용질문이에요.
◎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은 무엇입니까? 그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제단하고 섣불리 말하지는 않습니까?
▶▶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 둘째, 상대방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이 한 말에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욥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의 목록을 나열합니다. 6절부터 9절까지ampldquo 니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지 않고 매정하게 대했다 강자에게는 비굴하게 행동했다 amprdquo하며 욥을 책망해요. 그러고는ampldquo 올무들이 너를 둘러있고 홍수가 너를 덮었다 amprdquo며 또다시 인과설( 因果說 : 원인과 결과는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 주장이나 견해 )를 늘어놓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엘리바스 자신인데, 오히려 억측으로 욥을 정죄하고 있어요. 12절부터 15절에서는ampldquo 욥이 세상을 살피시지 못하는 하나님을 탓하며 악인들이 밟던 옛적 길을 걷는 죄를 범한다 amprdquo고 고발합니다. 욥이 한 말을 오해하면서 또다시 악인으로 몰아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욥이 정말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하나님이 모르신다고 생각했나요? 아니죠. 욥은 자신에 대해 하나님이 아주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자신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동안도 놓지 않으신다고 고백했었잖아요. 18절에서 엘리바스는 또ampldquo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 amprdquo고 합니다. 욥을 악인으로 간주하면서 조롱하는 한편 악인의 계획은 자신과 멀다며 자신을 의인으로 지칭합니다. 욥은 잘못된 생각을 한다며 비난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잘못된 확신 가운데 있지요. 자기 자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서도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의 특징이 뭘까요? 복음이 뚫고 들어가기가 참 어렵다는 거에요. 성품 좋은 착한 사람이 오히려 예수 믿기 어려운 경우를 많이 보지요. 이사야 64장 6절에 ampldquo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으며 amprdquo라고 하잖아요. 그러니 예수 없는 인생에 무엇이 그리 선한 것이 있겠습니까? 오늘 내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아들인 것이야말로 기적 중에 기적인 것입니다!
▶ 적용해 보세요.
◎ 내가 요즘 비웃고 정죄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에 대한 이해 없이 내가 가진 확신만으로 조롱하고 판단하지는 않나요? 힘든 지체를 위로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내 의의 잣대로 정죄한 적은 없나요?
[ 묵상간증 ]
▷▷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힌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에 눈물로 회개하며 이제는 구원의 관점을 갖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오만과 편견 )
제가 중3 때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어머니는 홀로 저와 누나를 키우셨지요. 저는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훈계하셔도 잔소리하지 말라~ amprsquo며 소리 질렀고, 어머니는 저의 방황에 눈물을 흘리셨지요. 그러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대학생 때 주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하나님도 어머니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실 것이라고 착각했어요. 그러던 중 청년부에서 아내를 만나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을 했는데 저는 아내의 출장이 잦아진 틈에 몰래 간 클럽에서 하룻밤 간통을 저질렀어요. 하나님께 죄송했지만 용서해 주시리라 생각하며 죄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5절 말씀처럼 그런 음란한 생활은 1년 간 지속되었어요. 결국 아내는 이 사실을 알고 저와 상간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뿌렸어요. 저는 하나님이 나를 벌하고 버리신다고 오해하며 죄책감에 죽고만 싶었지요. 이 사건 이후 저희 부부는 이혼을 준비하다 처제의 인도로 큐티하는 공동체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외도와 이혼 위기에 사건이 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구원하시고자 하늘 아버지께서 주신 훈계임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눈물로 회개하며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답니다. 청년 시절에 죄에 유혹에 넘어진 지체들을 정죄한 일도 회개했고요. 이제는 편견이 아닌 구원의 관점으로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소망해요.
▷ 저의 적용은, 답답해서 무시되는 직장 동료를 편견의 눈으로 보지 않고 장점을 발견해 칭찬하겠습니다. 어머니와 통화할 때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도 끝까지 듣고 예의 바르게 대답하겠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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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오해하면 자기 생각의 프레임에 갇혀 지낼 수밖에 없어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해 주는 그 어떤 말도 곡해해서 듣고 공동체의 그 어떤 권면에도 귀를 막습니다. 엘리바스처럼 상대방에 대해 억측하고 판단하면서 정죄합니다. 구속사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에요. 구원 때문에 내가 틀릴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죄가 보이는 만큼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이해로 바뀌게 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자라나고 어떤 사건에서도 분별을 잘하여 치우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 amprsquo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도 나의 옳고 그름의 잣대를 내려놓고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과 지혜로 욥과 같은 환경에 있는 지체를 품고 위로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려요.
기도드립니다.
주님..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냥 착각하며 하나님과 지체들을 오해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으로 내 곁에 가족과 이웃의 행동을 억측하여 정죄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기뻐하시는데, 지체를 보면서 나에게 유익하냐? 무익하냐? 만을 따지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욥처럼 어떤 사건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알아가길 원합니다. 옳고 그름의 잣대와 인과론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구원 때문에 내 죄를 인정하고 언제나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 amprsquo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오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방문하여 주시옵소서. 구속사의 말씀이 들리므로 모든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고난 가운데 있을 지라도 나를 향해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깊고, 넓고, 크신 사랑을 경험하도록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