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1 점점 힘을 얻느니라욥기17:1~16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준비되었구나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나와 함께 잇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청하건대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하나님이 나를 백성의 속담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의인은 그 길을 꾸준히 가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고난이 유익이 됨을 믿습니까? 나는 낙담하고 괴로울 때 행복을 구합니까? 하나님을 구합니까?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내가 상급자와 불편한 관계가 되니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힘이겨웠다. 이 상황을 회피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고난을 잘 넘겨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는데 말씀으로 힘을 얻고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내가 얼마나 교만한 자였는지를 깨달고 알지만 날마다 대면해야 하는 것이 힘이들고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관심을 가지니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고 거룩함보다 행복을 먼저 찾는 나를 보게 하신다. 그러함에도 말씀대로 적용하는 일은 고난이었기에 더 이상 이대로 가는 것이 힘이 들다는 생각에 문자를 보냈는데.... 늘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이번 일은 남편에게 말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이 부치는 상황이었는데 어제 남편과 아들에게 상황을 설명하였는데 아들이 나의 말을 듣더니 엄마가 위로를 받고 싶은가? 조언을 듣고 싶은가를 묻길래 너가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고 했더니 아빠가 엄마에게는 위로를 해주라며 과장님과 주고 받은 문자를 해석해 주었다. 일단. 엄마 과장님은 너무 훌륭하신 분이다. 역시 중령이라서 정말 다른 것 같다. '마음이 상한 것은 아니지만'이라는 이표현을 쓴 것 만으로 너무 훌륭한 분이고 엄마는 마땅히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군대에서 엄마와 같은 일은 있으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을 해주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상사의 조롱과 비난이 엄마는 너무 힘이 들었다고 말을 했더니 그동안 엄마가 좋은 사람만 만나서 그런것이다. 엄마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고 정확하게 찔러 주면서 엄마가 직장을 그만 다니고 싶다는 말에는 남편 잘 만나서 편하게 놀고 먹으려고 하느냐며 다닐 때까지 잘 다녀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내가 여지껏 어떻게 살았는데 이제는 그냥 집에서 놀꺼라고 했더니 60이 넘어서도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는 아빠를 잘 만나서 그런 생각을 한다며 우리도 아빠를 잘 만나서 이렇게 누리고 있는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 요즘 직장 일이 힘이 드니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성년이 된 아들들 밥을 챙기면서 띵가 띵가 놀고 있는 다 큰 아들들을 내가 이렇게 하고 있는가 맞는가? 알아서 퇴근할 쯤이면 밥도 준비해 놓아야 하는데 내가 아이들 교육을 잘못 시키고 있는가? 억울한 마음이 들었는데 상황 판단을 하고 있다는 말에 그리고 아들이 나에게 해준 말들이 모두 맞는 말이라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이 고난이 나를 직면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세팅임을 알면서도 낙담하고 괴로워하며 행복을 찾고 하나님의 위로보다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었던 저에게 아들은 정확하게 나를 진단하고 나를 평가해주니 아들의 말에 수긍이 되었다. 남편은 당신이 정말 많이 힘이 들었겠네. 힘들면 쉬라는 말과 함께 위로의 말을 들으니 순간 많은 부분이 편안해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기 보다 사람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아직도 너무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이 깨달아졌다. 욥은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였는데 나는 여전히 고난 앞에서 넘어지는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하신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할 때 삼가 살피며 진정한 위로자 권면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