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0 높은 데 계신 중보자욥기16:1~22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그럴 듯한 말로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 이제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나의 온 집안을 패망하게 하셨나니 그의 화살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사정 없이 나를 쏨으로 그는 내 콩팥들을 꿰뚫고 그는 내 쓸개가 땅에 흘러 나오게 하시는 구나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상대를 위로하려고 한 말 때문에 오히려 그가 더 괴로워한 적은 없습니까?
그동안 묵묵히 듣고 있던 욥이 엘리바스에게 너의 말이 나를 더 괴롭고 힘들게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숨을 쉴 수도 없는 고난 가운데 있는 욥을 향해 옳을 말만을 들이대니 어떠한 위로도 되지 않는다며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나의 고난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지만 정말 감당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그 어떤 위로도 하나님 안에서만 완전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주변에서 힘든 일을 이야기 하고 저에게 위로를 받고자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욥기를 묵상 하면서 내가 그들에게 어떤 위로가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의 사건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공감하지 못하고 말씀을 들이대며 이렇게 해야한다고 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자녀, 남편, 직장 상사와의 갈등 등을 말을 할 때 저는 진심으로 그들에게 마음을 전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에게 얼마나 위로와 공감이 되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사에게 보고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판단한 일로 일생일대의 위기 가운데 있는 상황에서 아침마다 말씀을 붙잡고 말씀 안에서 평안과 위로를 찾지만, 작은 일에도 마음이 상하고 여전히 불편한 마음이 있으니 나의 무능함을 넘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돈을 내려 놓는 적용이 직장을 내려 놓는 적용이라는 권면의 말씀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내려 놓지 못하던 것이 상사와 불편한 관계가 되니 그만 둬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니 이럴 때는 또 인내하고 참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고 하시니 말씀대로 순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민수기 말씀을 보면서 아내가 서원한 일에 대해 많은 부분을 설명하는데 내가 원하고 서원하는 것도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나처럼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는 나를 위해 주신 말씀이기에 오늘도 내 열심으로 하고 싶었던 것을 주님께 묻고 정해진 질서에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급하고 빨리 빨리 해결하려고 하는 저에게 뭐가 그렇게 급하냐고 하시며 건넨 말씀이 나를 너무 잘 아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수고하는 상사를 위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하루를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