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체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정죄하고 있지않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 중 엘리바스는 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여기서 엘리바스가 말하는 악인은 욥이고 그가 고통받는 이유는 포악자라서 그렇다고 욥을 돌려서 까고 있습니다.
욥은 지금 이 고난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바로 서가고 있는데 친구라는 엘리바스는 저렇게 말하니 제가 욥이였으면 뚝배기를 깼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나는 엘리바스 처럼 지체의 고통을 옆에서 보고 있는데 체휼해주지 못할 망정 정죄하고 있는지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제가 전문학교를 다닐 시절에 알바를 병행하면서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낮에는 학교 수업 밤에는 알바를 하다보니 학교에 와서는 자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저는 그 친구들의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불성실한 모습을 보다보니 그 친구들을 정죄했습니다. 재네들은 등록금이 아까운줄 모르나. 왜 열심히 안하지 라며 그 친구들을 정죄했고 그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했지만그래 내가 너희를 앞지르겠다 하며 그 친구들을 깔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군대에 갔다오면서 그 친구들 중 대부분은 휴학하거나 자퇴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럴줄 알았다 라며 통쾌했지만..몇년이 지나고 나니 허무하기도 하고 그때 좀더 그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볼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등록금 때문에 몸을 혹사하면서 일한 친구도 있었고 심지어 집안 사정 때문에 부득이 하게 학교를 포기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른채 열심히 안한고 성실하지 않다는 이유로그 친구들을 정죄하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때 저의 모습이 엘리바스와 같은 자임이 인정이 됩니다.
어제 복통과 오한으로 인하여 병원 응급실에 갔다 왔는데 맹장염 수술을 해야할수 있다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고 팀장님에게 보고를 하기 전까지 한소리 듣겠구나 라는 생각에 걱정이 많이 들었지만오히려 팀장님은 일단 잘 갔다오라고 편히 말해주시고 오늘 거래치 직원에게 간단하게 저의 사정을 설명하니 배려해주는 모습에 나는 체휼과 공감이 세상 사람보다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반성이 됩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세상 사람보다 못한 이런 저를 부디 용서해주시고 이제는 그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보다 공감과 체휼을 먼저해주는 제가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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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으로 정죄하지 않고 체휼과 공감을 먼저 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