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내 한계를 처절하게 깨달은 적이 있습니까?
오늘 본문 구절 중에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친구들과 이웃으로 부터 의롭고 온전한 내가 조롱거라고 되었다 하며 절망하는 내용 같습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동안 의롭게 살아왔지만 고난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로 부터 비웃음을 당하는 이 상황이 저의 사회생활과 닮은 것 같아서 마음이 쓰립니다. 그러면 나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내 한계를 처절하게 깨달은적이 있는지 생각나서 묵상해보았습니다.
교회에 오기전에 저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중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 포트폴리오를 올리면서 시작했던 sns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들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서 점점 그들의 일상을 보게 되고 그 사람들의 일상과 저의 삶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사진 결혼한 사진을 보니 어느순간부터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그 자괴감이 들때마다 저 자신을 더 채찍질하며 성공해서 돈 많이 벌자고 하며 주말에는 학원도 다니고 평일에는 퇴근하고 개인작업을 하며 바쁘게 살았지만 정작 그대로인 제 자신이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인스타에 빠졌던 이 시기가 제게는 정말 한계상황까지 부딪혀서 자살 시도까지 하게되었지만 감사하게도 그때 군대에서 만난 목사님의 소개로 우리들교회로 오게되었습니다.
사실 교회로 돌아가기 싫었지만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죽을것 같아서 하나님께 교회 본당 앞에서 '하나님 저 죽을것 같아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하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욥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한계를 깨달았다는게 저는 이시점인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이 한계상황을 겪지 않았다면 저는 결코 교회로 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정말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왔지만..그래도 이런 저를 다듬어주시면서 인도해가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하기
SNS를 멀리하겠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