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
◈ 매일큐티 2월 15일 목요일 ◈
◉ 전능하신 하나님 ( 욥기 12:1-25 )
▷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자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 그의 손에 있느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 그에게 속하였나니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 말씀은 욥기 12장 1절에서 2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전능하신 주님을 오늘 아침 만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 첫째, 내 한계를 경험하고 절규해야 합니다.
오늘 2절에서 욥은 ampldquo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amprdquo라고 비꼬며 말합니다. 한 마디로 그래 너 잘났다~ amprsquo이러는 것이죠. 3절에서는 ampldquo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amprdquo라고 해요. 소발이 하는 말을 자기도 다 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앙에서 도덕과 윤리도 나오지만 도덕과 윤리 자체가 신앙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윤리로는 설명이 안 되는 깊은 단절이 있지요. 욥의 친구들은 그 단절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그것으로 인한 번민도 절망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욥도 어쩌면 고난당하기 전까지는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었을 거에요. 그러나 자기 힘으로 어트게 할 수 없는 절망을 경험하고 나서야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겠지요.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 ampldquo 오호라 나는 곤고( 困苦 : 크게 시달려 평안이 없고 몹시 지쳐있는 상태 )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amprdquo하며 절규하지 않았습니까? 4절에 ampldquo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amprdquo라고 해요. 하나님이 택해주신 것을 알았어도 이렇게 심한 매를 맞을 만큼의 죄를 지었다는 생각은 없기에 욥도 자기가 의롭다는 주장을 벌일 수 없었을 거에요. 그러니 친구들의 옳고 그름과 상과 벌의 논리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이 불러주셔도 웃음거리가 되고 의로운 자라도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이라는 것을 어찌 인과응보( 因果應報 : 원인과 결과에는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다 )의 논리로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5절에 ampldquo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amprdquo라고 해요. 6절에서는 ampldquo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amprdquo고 하네요.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의 형통과 의인의 고통을 알게 된 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게 형통하리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을 우상처럼 기복적으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무리 후히 주신 것도 강도의 형통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절망과 한계를 처절하게 깨달은 적이 있습니까? 여전히 악인의 형통은 부럽고 의인의 고통은 외면하고 싶진 않습니까? 웃음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어도 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을 확신하나요?
▶▶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 둘째,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7절부터 9절을 보면 욥이 친구들에게 짐승과 공중에 새, 땅과 바다의 고기 등에게 물어보라고 말해요. 이것을 왕이나 제사장이나 지혜로운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지 않네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은 그 원리를 아는데 오히려 죄인인 인간이 모른다는 거에요. 10절을 보니 ampldquo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amprdquo고 하지요. 생물의 생명과 사람의 목숨을 분리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다 사랑하시지만 인가만큼은 더 특별히 사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11절에 ampldquo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amprdquo고 말합니다. 모든 사건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으니 세상 모든 피조물이 다 아는 것을 인간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에스겔 2장에서도 ampldquo 듣지 않는 것이 패역이라 amprdquo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말씀을 안 보고 묵상하지 않는 것 자체가 패역입니다. 제가 섬기는 우리들교회는 장례예배나 개업예배, 돌예배 등에 따로 정해진 본문이 없이 그날의 큐티 본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다보니 참 곤란한 본문을 만날 때가 종종있어요. 예를 들어 돌예배 때 부모가 자녀를 잡아먹는 본문을 만나기도 하고 결혼예배 때 네가 남편이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도 네 남편이 아니라 amprsquo고 하시는 본문을 만나지 않나.. 개업예배 때 아무리 쌓아도 쌓이지 않을 것이고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라 amprsquo는 본문도 나오지요. 그러면 이걸 어트게 설교해야하나 너무 걱정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날 본문으로 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훈련을 하다 보니 놀라운 고백들이 이어집니다. 말씀대로 키우지 못하면 내가 자녀를 잡아먹는 부모가 될 수도 있겠네요~ amprsquo이런 고백을 하구요. 남편이 없다고 하니 신랑이신 예수님 남편 바라보고 남편에게 집착하지 않고 예수님 사랑하며 믿음 안에서 살겠다 amprsquo고 또 고백을 하지요. 개업하는 집에선 돈 많이 버는 것보다 이 사업처가 찬송의 떡집 베들레헴이 되길 기도한다~ amprsquo고 고백들을 합니다. 그러니 환경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들을 귀가 있고 분별할 말씀이 있으니 성경 어디도 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에요. 또 어떤 말씀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요.
▶ 적용해 보세요.
◎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건과 환경 가운데 있습니까? 그 가운데 말씀을 듣는 귀가 열렸나요? 어떤 말씀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훈련을 하고 있나요?
[ 묵상간증 ]
▷▷ 잘나가는 수학강사로 돈을 번 것이 오히려 가정에 해가 되었음을 깨닫고 아내와 엄마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결단한 한 성도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 나도 강남 김 선생인데 )
전공이 수학과인 저는 대학생 때 과외를 하다가 졸업 후에는 강남권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했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남편이 회사 일로 힘들어할 때마다 언제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요~ 돈은 내가 벌게요 amprsquo하면서 능력 있고 지혜로운 아내인 척 했어요. 그러나 저는 두 아이에 육아에 매여 모든 과외를 정리하게 되었지요. 이후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공동체로 인도되어 남편의 질서에 순종하고 엄마의 자리를 잘 지키라는 권면을 받았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결국 힘들어하던 회사를 그만두었고 자격증 시험에서 낙방하고 여러 회사를 전전하다 권고사직을 당하는 처지에 이르렀어요. 세상 사람들은 힘들 때 아내가 돈을 벌어야하지 않느냐? amprsquo며 비아냥댔지만 저는 말씀의 인도하심과 공동체에 권면에 따라 가정생활에 집중하기로 결단을 내렸어요. 또한 제가 남편을 퇴사하게 만든 교만한 자임을 회개하고 남편을 세워주시길 기도하며 힘든 시간을 버텼지요. 그러자 놀랍게도 세상 사람들은 제가 돈을 벌지 않고 힘든 시간을 견디는 것을 신기해했어요. 저는 제게 주신 능력을 제 것이라 착각하며 교만했던 것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요. 그래서 모든 환경이 주님의 완벽한 세팅이었음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 11절 말씀처럼 저의 지혜에 한계가 있음을 기억하고 주께 속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말을 잘 분별하겠습니다.
▷ 저의 적용은, 일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 때면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남편이 힘들어할 때 인간적인 위로를 하기보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입니다.
[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문제겠습니까? 다만 내가 남편보다 돈을 잘 버니 남편을 무시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게 중요하지요. 이처럼 당장 돈을 버는 급한 일보다 가정을 세우는 중요한 일을 하겠다고 적용하는 것이 곧 말씀을 듣고 적용하는 사람의 저력입니다. ]
◈
◈ 사랑하는 여러분..
13절부터 25절까지를 보면 아무리 형통해 보여도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있기에 그것도 끝이 있고 마찬가지로 고난도 끝이 있다고 해요. 이 세상의 형통이나 고난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것을 다스리고 다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이 진짜 형통입니다. 그 진짜 형통을 누리며 하나님과 함께 잘 살아내는 오늘 하루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욥이 몰라서 이르케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것이 아님에도 그것을 몰라주는 친구들이 옆에 있으니 정말 살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욥은 고난 때문에 하나님이 의인을 치기도 하시고 악인에게는 긍휼을 베풀기도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르케 내가 당한 만큼, 살아낸 만큼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당하기는 싫고 인내하며 살아내는 것도 싫어서 내가 아는 지식으로 가르치고 정죄하기에 바쁜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은 이것을 다 아는데 죄인인 우리는 모르는 것이 참 많습니다. 어떤 사건을 주셔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허락해주셔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적용할 것을 찾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