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25-35
욥은 고난에서 회복되지 못한 자기 삶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월이 빠르게 가는 것을 조급해합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을 해도 하나님이 자기를 죄인이라고 하실 것 같은 정죄감과,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판결해줄 중재자를 애타게 찾습니다.
*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은 다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간은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순간 같을 뿐입니다.따라서 우리는 오늘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적용질문1: 고난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조급함이 있습니까? 그것이 오늘을 덧없이 살게 하는 원인임을 인정합니까?(25절)
7년 전에 척추압박골절로 허리가 아픈 고난이 시작되었을 때 하루 속히 회복되고 싶어 치유의 말씀도 많이 듣고,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운동도 하며 4개월 정도 지난 후 부활절을 맞은 주일에힘을 내어남편의 부축을받으며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감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해 2차로 엉치를 다쳐 또 다시 꼼짝못하게 된 이후론 현장예배는 못드렸으나 집안에서 실시간 영상예배드리는 교회를 찾아마음껏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에부산으로 이사를 왔는데 바로 그 주일부터 코로나로 대부분의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교회를 가지 못했던 나로서는 실시간예배와 기도회에도 참석할 수 있었는데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1월부터 6차로 등쪽에 압박골절이 와서 힘들었으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될 무렵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앉고 일어섬에 지장이 왔고 드디어 집안에서조차 보행기를 의지하지 않고는 걷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7개월의치료의 시간을보내면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조급함이 차고 넘치며, 밤마다 통증에 시달리니 조급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며참 인생이 덧없음을인정합니다.
* 스스로 씻고 깨끗하게 하는 자기 의가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 죄를 못보기에 남을 정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지 죄 때문에 고난을 허락하지 않고 근본적인 원인은 죄로부터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적용질문2: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씻어 깨끗하게 된 것은 잊은 채 아직 그러지 못한 지체를 정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30절)
그러고보니 몸이 아픈 고난이 시작되면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의 회개를 거듭하며 분수령적인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으며, 특히 지난 7개월 동안은 정말 거룩해지도록 주께서 친히 도우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은혜를 입었음에도 얼마 전까지 남편의 단점을 보고정죄했으니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 하나님과 우리를 중재하실 분은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알 때에만 두려움의 문제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3: 내 주변에 계속된 고난으로 절망에 빠진 지체가 있습니까?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재자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까?(33절)
몇 달 전에 사랑하는 지체가 절망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몰라 헤메일 때복음을 전했고 중재자 역할을 하였는데, 그동안 많이 회복되었지만 계속해서 중재자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기도: 눈만 뜨면 질병의 고난이 끝나지 않을 까봐 두렵고, 열심히 믿었는데 왜 낫지 않느냐고정죄받을까 봐 두렵습니다. 이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소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기억함으로 때가 되면 깨끗이 치유되길 바라며 조급함과 정죄감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중재자가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