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힘든 지체에게 훈수를 주어 상처를 준 적이 있습니까?
오늘 본문 구절 중 엘리바스가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힘들어하는 욥에게 엘리바스가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다라고 훈수를 두며 정답을 말하는 장면 갔습니다. 오늘 큐티를 읽으면서 엘리바스가 얄밉게 느껴졌습니다. 안그래도 모든 고난이 한꺼 번에 온 욥에게 정답만을 이야기하는 엘리바스가 얄밉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과거 제가 친구들에게 엘리바스처럼 훈수를 두어 상처를 준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묵상해보았습니다.
군 전역 후에 학교에 복학해서 여러 선 후배들과 동거동락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을때 저는 저의 기준과 판단으로 선 후배들을 정죄하고 판단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면 너 그렇게 하면 나중에 백수된다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조금이라도 시간 약속을 못 지키는 친구가 있으면 잔소리 폭격을 날렸습니다. 그때 당시 강박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라서 조금이라도 기준에서 벗어나면 그렇게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형은 저에게 '너는 정말 성실하고 좋은 친구지만 너를 적으로 만나면 무서울것 같다'라고 제게 이야기 해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말을 강하게 맞받아치며 '그러면 적이 되지마 원칙을 지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이 힘든 친구에게 진심어린 체휼과 위로가 아니라 너 그렇게 하면 안되 일어나 힘내야지 라고 압박을 주어 그 친구를 낙담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한 친구는 원래 3D디자인을 하고 싶었는데 재능이 없어 힘들어 했는데 저는 그 친구를 위로해주지 못할망정 훈수를 두며 너 그렇게 해서는 취업 못한다 이제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로 그 친구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 친구는 결국 영상편집으로 전향해서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취업한 곳은 정말 열악한 애니메이션 업체였고 결국 그 친구는 몸이 망가질때까지 일하다가 지금은 아예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 친구에게 조언을 가장하며 훈수를 두고 상처를 주었던게 후회가 됩니다. 그때 그 친구에게 괜찮아 할수 있어 라고 말해주었다면 그 친구가 그래도 자기가 원햇던 직종에서 즐겁게 일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오늘 말씀에 엘리바스 같은 사람이 바로 나구나 라고 인정이 됩니다. 그때 그 친구에게 그렇게 상처준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저의 의로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훈수를 둔것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힘들어하는 지체에게 바로 정답만 들이대기 보다 먼저 체휼과 공감을 해주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다른 지체에게 조언할때 훈수가 아니라 먼저 체휼과 공감을 해주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친구를 위해 중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