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5:1-27
욥이 겪는 고난의 진짜 원인을 알지 못한 엘리바스는 그 원인이 죄 때문이며, 그가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처럼 회개하지 않는다고 계속해서 책망합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마땅히 하나님을 의탁하고 주님의 징계를 겸손히 받아들여 다시금 축복을 회복하라고 권합니다.
고난이 임하는 것은 죄 때문만이 아닙니다.하지만 엘리바스는 자기 생각과 경험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욥이 겪는 고난의 원인을 엘리바스 자신이 해석해주려고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적용질문1: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우연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는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습니까?(6절)
이번에 무릎 통증을 겪으면서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닌 것은젊을 때 무릎이 아프지 않았기에 척추에만 신경쓰고 미리미리 관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며, 이 사건 속에서 하나님은 내게인내가 부족하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특히 요즘은 매일매일 시간시간이 인내의 한계에도 절정에 도달한 듯 합니다.
욥이 겪는 고난의 원인이 엘리바스가 말한 것과는 달랐지만 그의 권면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든 창조하신 자연과 인간의 삶 속에서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듣는 것은 나에게 큰 유익입니다.
적용질문2:나는 가족과 형제에게 어떻게 권면합니까? '나라면 ...하리라'는 말로 위로보다 상처를 주진 않습니까? 오늘 내가 분별하여 들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8절)
나는 가족과 형제의 입장에서 들으며 먼저 공감하려고 애쓰면서, 때로는 내 경험을 말하기도 하는데 원치 않게 상처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 전 나보다 7살이나 적은 건강한아랫동서가 방문했는데 오래 아픈 것이 미안해서아직 낫지 않고 아프다고 하니 나이 들면 다 그러니감사하며 살라고 하는데,믿음도 없으면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순간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며 차라리 입다물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습니다.
'그럼 감사하지. 모두다 도와주니까,그러나 아픈 것은 힘드네' 그럴 때에 웃는 얼굴로 복음을 전하지 못한내 모습이 본이 되지 못한 것 같아 하나님 앞에 죄송했습니다.
엘리바스의 주장이 욥의 경우에 적용될 수 없지만,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자가 복있는 자인 것은 틀림없습니다.징계가 곧 고난이고 저주인 것 같지만 이때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가장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때입니다.
적용질문3: 나는 지금 어떤 징계를 받고 있습니까? 그 징계의 유익은 무엇입니까?(17절)
여러해 동안 몸 아픈 징계를 받고 있으며 특히 작년 1년은마음이 낮아질대로 낮아졌고 오래 참고 견디기가 참 힘들지만,성령의 열매인 인내의 유익을 받은 것 같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채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내 경험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입으로만 권면하는 자가 되지 않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체휼하게 하소서.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 충고를 받더라도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범사에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