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5 사람이 어찌 의롭겠느냐욥기4:1~2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싫증을 내겠느냐 보라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훈계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를 강하게 하였고 넘어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이제 이 일이 네게 이르매 네가 힘들어 하고 이 일이 네게 닥치매 네가 놀라는 구나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내가 그 밤에 본 환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번거울 때에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뼈 마디가 흔들렸느니라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겠느냐 그들은 지혜가 없이 죽느니라
사람은 자기의 수준만큼 남을 책망하는데 나는 주로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을 책망합니까?
엘리바스가 욥에 대해 책망하며 훈계하는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맹인처럼 살았습니다. 너가 하나님 알고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너에게 오는 고난 앞에 너는 어떤 모습인가? 하는 책망의 말이 모두 들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하며 엘리바스처럼 살아온 제가 얼마나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조차 깨달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 힘들게하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욥기를 말씀대로 해석할 줄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반복해서 다시 들으며 엘리바스가 한 말들이 다 맞는 말 같았기에 본문을 다시 보고 해설을 곱씹어 보면서 깨어지지 않는 나의 실체를 다시 보게 됩니다. 나의 신념이 강하기에 내 기준대로 다른 사람도 따라야 한다고 정죄하고 판단하며 하나님 자리에 있고자 했던 내 죄를 보지 못한 제가 다시 곱씹어 말씀을 보며서 목장에서 나누었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나와 똑 같은 엄마 밑에서 말이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위선과 가식처럼 느껴진다는 지체의 나눔을 통해 내가 아이들에게도 그런 엄마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뿌리 깊이 내 생각이 옳다고 하는 강한 신념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계획도 돌아보지 않았기에 옳고 그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에게 칭찬과 격려만 해주자고 했던 말조차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큰 아들에게는 침묵만 하라는 권면의 말씀을 듣고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하기로 작정하였지만, 여전히 내 생각대로 하려는 것이 있습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엄마가 노력할게 하는 말들이 가식적이고 가증스럽게 들릴 것 같다는 말씀이 저에게는 뼈 아픈 말처럼 들리지만 엘리바스처럼 원리 원칙적인 것만 들이대며 나는 정작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두 아들에게 강요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는데 하는 내 경험과 신념이 두 아들에게는 말을 섞고 싶지 않은 엄마, 불통인 엄마, 상대하고 싶지 않은 엄마였다는 것을 기억하며 작은 것에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입 다무는 적용을 잘하겠습니다. 둘째에게 교회 등록과 수련회 참석을 권면하고자 할 때도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성령님께서 아들의 마음을 만져 줄 수 있도록 기도하며 공동체에 잘 묻고 적용하며 가겠습니다. 주님. 엘리바스처럼 옳고 그름으로 모든 것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내 기준과 신념으로 다른 사람을 책망하며 살아온 악한 죄인입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내 생각과 기준 신념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신 목적과 계획아래 엎드려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오는 명절 연휴 가운데 모든 것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깨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