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심장이 되고 싶습니다.
작성자명 [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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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3.26
예수님의 mission 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정해진 수순대로 치루어진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힘이드셨으면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웬만한 것은 다 넘기시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이 일이 힘이드셨으면 죽을 정도로 고민이 되셨을까요.
인류를 살리기 위해서 짊어지셔야 하는 십자가이었지만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이렇게하지말고 다른 방법으로 인류를 구원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하나님께 요청을 하셨을까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이렇게 온 세상 보다 더 큰 고민을 가지시고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제자들은 무관심했습니다. 아니 몰랐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누히 자신의 죽음을 말했지만 제자들은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자는 제자들을 보시고, 너희가 한시도 나를 위하여 깨어 있을 수 없었더냐? 라고 반문하시네요.
우리도 그럴때가 있지요.
나는 정말 큰 고민을 가지고 잠을 못이루는데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고 잠만 쿨쿨 잘 자고 있을때, 나의 고민과 예수님의 고민은 비교가 안되지만 조금은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육신의 몸을 입으셨기에,
우리가 느끼는 고독을 느꼈을 텐데.
그 커다란 mission 앞에서 아무도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떠날지라도 자기는 죽기까지 주를 따르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베드로도 잠이 들었습니다. 자기일이 아니었으니까요. 자기가 십자가에 죽는 것이 아니었으니까요. 우리 나라 속담에 남의 염통 아픈것 보다 내 손끝에 가시가 더 아프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슬픈일이라도 나의 일이 아니면 이렇게 무관심해지는 것이네요.
주님,
이 밤에 주님의 곁에 있기를 원합니다.
나를 위해 지실 십자가 앞에서 땀 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참담하게 우시며 외롭게 홀로 기도하신 주님, 당신 곁에 지금 제가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필요한 것 달라는 기도하지 않고,
그냥 당신을, 당신의 마음을 알아드리고 싶습니다.
이 밤만은 그냥 당신의 심정이 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주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