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원이로되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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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3.26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기도해야 할 이유다.
마음먹은대로 될 것 같으면 기도할 필요가 없을게다.
하지만,
아무리 바르게 살고 죄를 짓지 않으려 하지만,
나약한 육신때문에 그대로 되지 못한다.
그래서 기도한다.
그래서 기도로 깨어있기 위해 기도한다.
예수님의 가장 사랑하시는 이너 서클의 세 제자.
그들이 그랬다.
다른 이가 아닌 그들이 그랬는데,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도 그랬는데 난들 오죽하랴.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지 않으시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해 대신 간구해주지 않으시면,
내힘으론 할 수 없음을,
내힘만으론 아무것도 하지 못함을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기도한다.
하루를 열면서 기도한다.
하루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로 먼저 시작한다.
마태복음 26장 36-46절을 보며,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으로 아무리 원해도 판판이 넘어질 수밖에 없음을,
그것이 연약한 육체를 가진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한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빌립보서 말씀이 생각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장 6-7절의 말씀을 찬찬히 암송해보며
기도를 한 이상 염려는 금물이라는 다짐을 하며
금욜의 하루를 또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