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존재
작성자명 [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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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3.25
베드로가 장담했다.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끝까지 주님을 따르겠다고.
이 때의 베드로의 심정은 진심이었을 것이다.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했고, 정말로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안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아니겠는가.
나도 때로 생명을 걸고 기도할 때가 있다.
정말 그때는, 그 순간에는 생명을 내놓고 싶다.
그러나,
정말로 목숨을 내 놓아야 할 때가 왔을 때,
나는 과연 내 마음 먹을대로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이 아침에 더욱더 주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주기철 목사님, 최권능목사님, 손양원목사님
일제치하의 핍박이 지나자 공산당들이 들이 닥쳐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을 죽였다.
지금은 얼마나 편안하게 주님을 믿을 수 있는가?
이렇게 좋은 시절에 우리는 얼마나 전심으로 주님을 믿는가?
얼마나 마음을 다해 주님께 집중하는가?
저 북한땅은 일제시대보다 더 심하게 기독교인을 핍박한다고 하는데
종족 연구소에 가두고 평생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는데...
주님,
오늘 아침에 베드로의 심정을 묵상하다가 그만 북한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북한땅을 어느 때 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까,
완전하신 주님의 지혜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나, 조바심이 나서 그렇습니다.
결코 그 땅에서 주님을 배신하지 않은 당신의 자녀들의 신음에 귀를 기우려 주시옵소서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