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6 많은 사람이 믿더라요한복음8:21~30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처음부터 내 옆에 있도록 허락하신 사람은 누구입니까?
혈기 많은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에 불안과 강박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게 되었습니다. 남편이나 아이들에 대한 내 생각이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되면서 그 근원이 무엇일까를 찾을 때 어릴 적 경험한 사건들로 그것이 고착화 되고 남편과 아이들은 전혀 다른 상황인데도 그 상황과 대입하며 불안과 염려를 하였습니다. 그런 제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그 사건들이 해석이 되니 40~50년 전 그 일과 지금은 다르다는 것을 분리하니 아들과 남편을 각각의 사람으로 보게 되어 평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해석되지 않는 것이 주어진 업무를 할 때 있는 강박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급자와 만나니 날마다 새로운 일들이 쏟아지고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자료를 찾아보고 알아보아야 할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안해도 될 일을 하고 있구나~~ 궂이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성품인지 질서에 순종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꾸역 꾸역 일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오늘 해야 할 일을 일과 시간에 해결을 못하니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땡퇴해서 가족들이랑 식사를 해야지 다짐을 하고 가지만, 쌓인 일들로 적용이 안되고 심지어 며칠째 새벽에 눈이 떠져 새벽부터 머리 속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갱년기와 맞물려서인지 업무 생각을 하면 머리가 더 맑아지면서 잠을 자지 못하는 지경이 되고 있습니다. 내 안에 이렇게 열심을 내며 달려가는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폐렴으로 입원하신 아버지가 병원에서 밤새 혈기를 부리시며 선망 증상을 보이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 6남매는 어릴적 아버지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다른 사람에게 완벽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상처가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녁 귀가하는 길에 새벽설교를 들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깡페, 사기꾼 목사를 공동체에서 불러주었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차별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생 80을 사시고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해야 할 연세에도 여전히 혈기를 내려놓지 못하고 가족을 공포스럽게 하는 아버지를 외면하고 그 아버지처럼 살기 싫다며 저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고 나를 괴롭히는 저에게 오늘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 너희가 오지 못한다고 하시며 예수님께 오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내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상처로 인해 빛이신 예수님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이렇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 벗어나지 못하니 강박으로 나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아버지를 내 쳘에 두셔서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것을 저에게 보게 하셨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갔지만, 그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게 된 것처럼 친정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상처가 있고 그 상처의 근원이 깨달아져 예수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많은 사람이 믿었던 것 처럼 저희 친정 가족들이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