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본문에 8절 말씀을 들으니
병자가 하는일은 말씀 그대로 믿고 따르는것 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하는가 묵상해 봅니다..
지난주 남편과 돈문제로 의견이달라 대화도중
갑자기 저를 위협하고 폭력적으로 돌변했길래
저는 위협 공포스러움을 느껴 나가라 소리지고 아들방으로 피했으나 안나가고 방까지 따라들어와 혈기를 부리고 정신이 돌아보이길래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이후 5명정도 출동하여 집에와서 분리조취를 요구했으나 위협만 느낀거지 물리적 가해나 집안집기가 파손된것이 없다며 이 정도는 심한거 아니다...
그냥 훈방조취를 하라길래
그게 무슨소리냐 폭력이 처음도 아니고 16년간 수차례있었고 3년전에는 목도졸라서 그때도 신고했더니 대충 처리하고 가서 실망이 큰데 무슨 경찰이 이런식으로 엉터리냐 따지는사이 남편은 도망치듯 나가버려 다시 얼렁뚱땅 처리되고 저는 둘째가 집에 올시간 이라 경찰분들을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회까닥돌아 혈기부리며 저를 때리려고 손이올라와 부들부들 떠는 그 모습이 저를 개잡년 이라 소리치는 그 목소리가 생생한데...
제가 덜 맞아 피가 안난다는 이유같지 않은 비교를 하는 이 상황에 할말을 잊었네요 이 나라가 싫어보긴 처음입니다..
사춘기 두 아들을 생각하니 나갈수가 없어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먹어가며
왜 저 사람이 약을 먹는가 관심은 없고 관심이 없으니 공감은 개뿔 .. 체휼이란것은 국어사전 에나 있는 단어이며
너는 약은 잘 먹냐 약먹을때 지났다 약쳐먹어라 만 하는 저 상대와하루를 살얼음판 걷는 심정으로 보내는데 오늘 말씀을 듣는중에
나병걸린 게하시같은 병자인 나에게
할수 있는 일은 말씀 그대로 믿고 따르는것 이라 하셨는데 이 비참한 상황에서 행복이 아닌 거룩을 목적으로 계속 버티는것이 믿고 따르는것이 맞는것인지
이미 우리들교회 오기전 남편의 몸캐싱 음란영상 사건비롯 16여년 재혼한 11살많은 불신자 상대와살아 오느라 너무 어려운일들이 지나왔는데 .....
더 피투성이가 될때 까지 버티고 사는게 믿고 따르는것인지 묵상해보는 주일설교 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낙심되지만
목감기가 심해 목이 잠기셔도 그 한사람을 위해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시는 목사님의 그 눈물이 마치 저를 위해 울어주시는 친정엄마 같아서...
큐티인으로 이미 죽었을 저를 살게 인도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이밤 잠을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