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를 고치시는 분은 주님이라고 증명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중에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이는 예수라 하니라'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예수께서는 고침을 받은 사람을 성전에서 다시 만나셔서 네가 나았으니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라고 말하니 그 고침을 받은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나를 고친 사람은 예수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님을 만나도 유대인들처럼 내 의와 기준으로 주님을 박해하는 자도 있습니다. 나는 그러면 어떤자인가 그리고 나는 나를 지금 고쳐가고 계신 분이 주님이라는 것이 인정되는가? 라는 질문이 생각나서 묵상해보았습니다.
저는 유대인들처럼 의와 기준이 높은 사람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가장 힘든 건 시간과 돈에 대한 강박입니다. 돈에 대한 강박이 생긴것은 따돌림과 학폭을 당하고 나니 약하면 죽는다라는 인식이 생기고 그 시절때 정말 처첨하게 비굴해지고 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잘못했다고 모함을 받기도 하고 잘못하지도 않은 것을 사과했던게 너무 서러워서 힘을 키우자 그래 힘을 키우려면 돈이 있어야 해라고 깨달아서 그때부터 돈과 스펙에 과도하게 집착했습니다. 이렇게 과도한 집착이 강박으로 진화되다보니 시간강박으로 진화하게 되고 관계에서 이 부분때문에 사람들과 갈등이 심화되기도 했고 관계도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도 힘든건 시간 강박부분이었는데 아무리 교회지체라고 할지라도 시간을 안지키면 저도 모르게 날이 서서 그 사람을 나쁜 x라고 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으로 주위 지체들 특히 아웃리치 때 디렉터형과 팀원들을 힘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을 강박으로 인정하기도 싫었지만...작년에 공황증상을 겪고 결국 정신과 가서 검사를 받고보니 어린시절 받은 따돌림과 학폭의 상처로 강박이 생겼고 그 강박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 방어기제가 강한데 그것이 강박으로 이어진것 같다는 검사결과를 받고 나서야 저의 강박의 근원을 찾게 되었고 지금도 그 강박을 부드럽게 풀어가기 위한 적용들을 하고 있습니다. 강박적으로 사는게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치료받으면서 당시를 돌아보니 내가 정말 유대인들처럼 내 생각과 의가 강했구나 사람들이 나한테 다가오기 어려웠구나 라고 인정되어집니다.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진단해준 사람이 없었는데 공동체에 붙어가면서 인내하다보니 이제 주님께서 때가 되었다고 저를 치유의 시간으로 인도해주시고 고쳐주시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상담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데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해석하가고 있는 것은 정말 주님께서 하신 것임을 백프로 인정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강박을 고백하는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고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