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단계
작성자명 [김강길]
댓글 0
날짜 2005.11.24
제목 : 사랑의 단계
성경 : 아 3 : 1~5
가혹 가다가 좋아하는 사람의 꿈을 꾸고 나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꿈에서나마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밤은 여전히 어둡고 힘겨움의 시간들입니다.
누군가를 찾고, 누군가를 발견하고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남들은 쉽게 만나는 것 같은데, 저의 만남은 왜 이리도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젠 사랑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니, 이성간의 사랑을 모르고, 영혼에 대한 사랑도 모른다.
사랑을 모르니 기대감도 없고 헌신도 없는 것은 아닌가?
제게는 사랑이란 단어가 그 어떤 단어보다 어려운 단어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누군가를 찾아야 하고, 발견해야 하는 일에 마음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기다림의 어두운 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나의 반쪽을 향한 기다림의 어두운 밤을 보내야 하고
신랑되신 예수님에 대한 기다림의 밤을 보내야 합니다.
사랑을 느끼고 싶고 경험하고 싶고 누리고 싶기에
아직도 기다림의 시간들을 견디어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사랑의 단계 ######
1단계 : 나의 현주소를 보는 단계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2단계 :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단계
이에 내가 일어나서... 돌아다니며...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3단계 : 만남을 확고히 하는 단계
만나서 그를 붙잡고...놓지 아니하였노라..
4단계 : 사랑을 유지하는 단계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
술람미 여인이 연애에 있어서 한 수 위 임을 봅니다.
지금까지 저는 1단계 나의 현주소를 보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내 옆에 사랑하는 자가 없었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하고
가슴 시린 옆구리만 보고 있었습니다.
나의 반쪽과 하나님에 대하여 사랑없는 것만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삶에 대해서도 수동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갈렙처럼 약속의 땅을 찾고자하는 갈망이 없었습니다.
반쪽과 주님의 사랑에 대한 기다림만 있었지, 적극적인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부터, 능동적인 삶을 살아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힘을 더해 주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일어나고, 돌아 다니고,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 나의 님을 찾을 것입니다.
기다림을 끝내고 이제는 찾아 나설 것입니다.
만나면
지금까지는 그녀를 붙잡지 못했지만,
친구하자면 친구를 하고, 때가 아니라면 때를 기다렸지만...
주도권을 달라고 하면 주도권을 주었지만...
이제는부터는 붙들 것입니다.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와 함께 사랑을 나눌 것입니다.
주님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