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5 참 성전되신 예수님요한복음2:13~2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상을 엎으며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하시고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예수님은 성전이 헐릴 것이라 말씀하시고 3일 후 다시 성전이 세워진다고 하시니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난 후에야 그 말씀을 기억하고 믿었습니다.
내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보여줘야 할 진정한 표적은 무엇입니까?
어제 마지막 여자 목장을 드리면서 1년간 함께한 목원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각각 가정에 대한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목장은 믿음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귀한 공동체가 맞습니다. 퇴근 후 분주하게 가야하는 목장이 때론 부담이 되고 힘이 들어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처럼 표적을 보기만을 원하다 넘어질 수도 있었는데 허락하신 공동체 안에 잘 머물러 있는 것이 순종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1년간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다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 해결이 아닌 그 문제를 바로보는 나의 시각과 생각이 바뀌게 되니 목원들을 위한 진정한 기도가 되었던 것 같고 목보를 올리는 것도 많은 부분 부족하였지만, 목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성장해 가는 것을 본 증인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머무신 보이는 성전과 함께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시며 3일만에 성전에 세워진다는 것을 믿고 눈에 보이는 성전과 함께 내 안에 마음이 성전이 더욱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섬김과 돌봄의 본을 보이며 앞서 가신 목자님과 사랑하는 목원들과의 헤어짐이 아쉽긴 하지만 공동체 안에서 서로 한 마음 한 몸을 이루기 잠깐 스치는 만남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우리는 밝고 환하게 서로를 안아주고 격려하며 갈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보이는 성전만을 추구했던 제가 내 안에 성전과 가정 안에 성령님이 머무실 성전을 잘 쌓게도록 간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해 계획한 대로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거주할 처소를 잘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