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2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요한복음1:19~34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고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땡에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 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내가 오늘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을 기록한 시기가 AD90년 경으로 요한의 나이가 70이 넘었다고 합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동시대를 살며 함께 사역을 했던 제자였기에 이미 예수님이 안계신 지금 그는 산 증인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내가 경험하지 않고 책과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것과 내가 경험한 일은 차원이 다릅니다 같은 시대를 살지 않으면 더욱 알 수 없고 같은 시대를 살았더라도 내가 직접 경험한 것과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서 듣고 알았기에 누군가 만들어낸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도저히 성경의 이야기들이 믿어지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냥 믿으라니까 믿는 수준으로 교회를 다니니 말씀의 열매가 없고 확신이 없었습니다. 요즘 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전의 저와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닌 사람들끼리 자기 확신과 신념으로 아무 생각 없이 믿는다고 학창시절 하나님을 떠나며 세상의 종으로 방황하던 저와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내가 주님 앞에 얼마나 참회 자복할 일들이 많은지 깨달게 됩니다. 늘 내 생각만 옳다는 나의 교만함이 그대로 아들에게 흘러가 교만한 엄마였음을 고백하며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하니 나는 절대 엄마처럼 찌질한 사람이 아니라고 엄마를 닮지 않았다고 열을 올립니다. 투박한 손에 농사 일만하고 아무것도 모른다며 친정엄마를 무시하고 내 뜻대로 살고자 하며 나만 옳다고 하는 모습을 아들을 통해 내 삶으로 경험을 하게 되니 내가 주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알게 모르게 조상으로부터 대물림 된 것들이 그대로 자녀들에게 대물림되고 있으니 영의 눈을 뜨게된 지금 통회 자복할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동시대를 살며 눈으로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한 것들을 말을하는데도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제사장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 알아듣지 못한 그들이 얼마나 안타까웠을지 요한의 심정이 조금은 헤아려집니다. 자신의 행위를 보고 따른 모든 이들에게 나는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며 외치는 자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는 비천한 자라는 요한의 외침은 지금 내가 아들에게 똑 같이 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적 말씀의 토대위에 세우지 못하고 기복과 내 열심으로 살아온 내 삶의 결론이기에 거룩한 자 사랑 받는 자로 세우신대로 긍휼과 자비와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24년 거주할 처소를 잘 세워가겠습니다. 여기 저기 흩어진 모든 것들을 정돈하고 내 삶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세팅이 되어 삶으로 살아내는 적용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해가 되면 쓰기 시작한 감사일기를 다시 적으며 감사 일기의 기록만큼 내 삶이 정돈 된 가늠자가 될 것이기에 가정 예배를 드리고 감사 일기를 쓰면서 내 삶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기록으로 다시 남기고자 합니다. 부디 올해는 지그재그 인생이 아닌 인도하신 길로 잘 따라 가며 세상 죄를 홀로 지고가는 예수님의 발 자국을 잘 따라 가겠습니다. 연약한 저를 성령님 잘 붙들어 주시고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