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9 행하지 않는 죄야고보서 4:11~17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자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시서 일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한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 없어지는 안개니라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행하지 않는 일은 무엇입니까?
저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따뜻한 마음과 긍휼한 마음을 후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니 어렵고 힘든 사람을 만나면 돕고 싶고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 주는 것이 편하고 대접을 받는 것은 불편한 마음이 있습니다. 큰 아이를 돌봐 주셨던 분은 퇴근해서 아이를 찾으러 갈 때면 늘 맛있는 밥과 반찬을 챙겨주시며 먹이는 것을 즐거워하셨습니다. 저는 고맙기도 하고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도 있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경환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다. 너도 누군가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 내가 할 수있는 것이 해주면 된다며 받는 것을 불편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언니에게는 늘 받는 사람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축복을 받는 것은 주는 것이라는 말씀으 들으면서 주는 사람의 손이 항상 위에 있다는 표현을 통해서 나누는 것에 대한 행복과 감사를 깨달게 되었습니다. 건강 우상, 물질 우상, 자녀 우상, 인정 우상에 쩔어 있는 저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건강, 물질, 자녀, 인정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함께 물질도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요즘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복음보다 건강과 경제적 여유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여유가 없는 이 바쁜 시기에 저는 골방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보다 사람을 만나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처럼 덧없는 것이라고 하는데 도시 여기 저기를 해매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고자 하지만 하나님과 상관 없이 돈과 성공에만 집착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건강도 경제적 도움도 주고 싶은 내 마음의 한 가운데는 돈을 좋아하는 나의 탐심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그러함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누군가를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니 당장 눈 앞에 보이는 떡을 주는 것보다 그 사람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도록 기도로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가까이 있는 시누이를 전도하기 위해 날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교회 가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 자기 처럼 한번도 교회를 안가본 사람은 모처럼 쉬는 날 교회에 가는 것이 피곤하다고 합니다. 그러함에도 한 마디에 저는 작은 희망의 불빛을 보며 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기복으로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더라도 하나님이 때가 되면 저희처럼 말씀이 들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알아가기에 저는 그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늘 하나님의 뜻보다 내 마음과 생각이 앞서고 불같은 탐심이 나를 삼키려 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기에 그 사람을 위한 진정한 사랑으로 나누고 베푸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부족한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우리가 삶으로 복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 풍성하게 채워 주셔서 축복의 통로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늘 하나님 앞에 줄 것만 있는 인생이 되게 하셔서 다른 사람을 세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두 아들이 학생의 때를 잘 감당하고 한 학기 성적표를 가족 톡방에 올리는 기적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40년 전 학부형으로 만났지만 그때는 깨달지 못하다 40년 뒤에 세워지셨다는 목사님의 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온전한 뜻을 내가 알아가기까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을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앞서 가지 않고 내 페이스에 맞게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